↑↑ 울릉군이 관내 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2021년 여성문화회관 프로그램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사진은 필라테스 수업을 하는 모습. 울릉군 제공   
[경북신문=전남억기자] 울릉군은 지역여성들의 잠재능력 개발과 역량강화를 위한 소양기술 취득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관내 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2021년 울릉군 여성문화회관 프로그램'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필라테스·서양화·재봉틀·여성골프·베이킹·바리스타 총 6과목으로 편성됐으며, 특히 건강증진과정인 필라테스의 경우 관심도가 매우 높아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군은 프로그램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난 3월17일부터 4월17일까지 희망과목, 희망시간대, 개선사항 등을 포함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울릉군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프로그램을 소규모로 운영하고 시설 방역과 개인별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 감염병 장기화로 인한 스트레스 및 우울감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에 조금이나마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리적 특성상 배움의 기회가 적은 지역 여성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여성이 활기차고 행복한 울릉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