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울릉도 가던 썬플라워호 엔진 고장...1시간 30분 늦게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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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억 작성일19-08-31 07:38본문
↑↑ 30일 포항-울릉 간 여객선 썬플라워호가 조타기가 고장이 나 울릉군 도동항으로 예인돼 들어오고 있다. 독자제공
[경북신문=전남억기자] 포항에서 출발해 울릉도 향하던 여객선이 엔진고장으로 도착 10분을 남기고 멈춰섰다.
대저해운에 따르면 승객 523명을 태우고 30일 오전 9시 50분 승객 523명을 태우고 포항을 출발해 울릉 도동항으로 향하던 대저해운 소속 여객선 썬플라워호가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울릉 사동리 인근 남서쪽 해상에서 4개 추진기 중 방향전환 추진기 1기가 고장났다.
썬플라워호는 예인선 2척에 끌려 애초 입항 예정 시간인 오후 1시 30분보다 늦은 오후 3시께 도동항에 도착했다.
이 배는 이날 오후 3시30분 도동항에서 다시 포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으나 운항을 중단했다.
대저해운은 썬플라워호를 이용해 포항으로 가려던 승객을 포항행 우리누리호와 울진 후포행 씨플라워호에 태워 보내고 손해배상금 등을 줬다.
대저해운 관계자는 "여객선 이용객이 불편하게 해 죄송하다"며 "썬플라워호는 31일에 엔진 수리를 하면 9월 1일부터는 정상 운항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또 "내년 2월 썬플라워호를 인계한 후 썬플라호처럼 카페리가 아닌 크기가 좀 작은 여객선으로 대신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통상적으로 배의 수령은 승객만 타는 여객선의 경우는 수령이 30년, 승객과 자동차를 함께 실는 카페리의 경우 수령이 25년으로 알려졌다.
썬플라워호의 수령기간은 내년 6월까지며, 배를 용선한 계약기간은 내년 2월까지다.
전남억 jne2664@hanmail.net
[경북신문=전남억기자] 포항에서 출발해 울릉도 향하던 여객선이 엔진고장으로 도착 10분을 남기고 멈춰섰다.
대저해운에 따르면 승객 523명을 태우고 30일 오전 9시 50분 승객 523명을 태우고 포항을 출발해 울릉 도동항으로 향하던 대저해운 소속 여객선 썬플라워호가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울릉 사동리 인근 남서쪽 해상에서 4개 추진기 중 방향전환 추진기 1기가 고장났다.
썬플라워호는 예인선 2척에 끌려 애초 입항 예정 시간인 오후 1시 30분보다 늦은 오후 3시께 도동항에 도착했다.
이 배는 이날 오후 3시30분 도동항에서 다시 포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으나 운항을 중단했다.
대저해운은 썬플라워호를 이용해 포항으로 가려던 승객을 포항행 우리누리호와 울진 후포행 씨플라워호에 태워 보내고 손해배상금 등을 줬다.
대저해운 관계자는 "여객선 이용객이 불편하게 해 죄송하다"며 "썬플라워호는 31일에 엔진 수리를 하면 9월 1일부터는 정상 운항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또 "내년 2월 썬플라워호를 인계한 후 썬플라호처럼 카페리가 아닌 크기가 좀 작은 여객선으로 대신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통상적으로 배의 수령은 승객만 타는 여객선의 경우는 수령이 30년, 승객과 자동차를 함께 실는 카페리의 경우 수령이 25년으로 알려졌다.
썬플라워호의 수령기간은 내년 6월까지며, 배를 용선한 계약기간은 내년 2월까지다.
전남억 jne2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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