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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독도해상 소방헬기 추락사고 2일 오후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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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팀 작성일19-11-0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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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상훈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장이 2일 강원 동해시 동해지방해양경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독도 해상 소방헬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북신문=기동취재팀기자] <독도해상 소방헬기 추락사고 2일 오후 브리핑 전문>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장 황상훈입니다.

소방헬기 추락사고 관련 오전 수색결과와 오후 수색 진행사항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수색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13시 시준 기상은 바람은 남동풍, 초속 6~8미터로 불고 있고 파고는 1.5미터, 시정은 4해리이며 수온은 20도입니다.

오전 해상수색은 독도 남쪽 직경 37킬로미터를 10개 수색구역으로 나누어 해경함정 5척, 해군함정 5척, 관공선 5척, 어선 3척 등 총 18척의 함정과 해경 항공기 2대, 해군 항공기 2대, 소방항공기 3대 등 총 7대의 항공기를 동원해 해상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수중수색은 해군 청해진함에서 무인잠수정(ROV)을 8시50분경 투입하여 12시59분까지 헬기 동체 반경 300미터를 탐색하였으며 탐색결과 헬기 동체는 거꾸로 뒤집어져 프로펠러가 해저면에 닿아 있는 상태이며, 동체로부터 110미터 떨어진 곳에 헬기 꼬리부분을 확인하였습니다.

실종자는 무인잠수정을 통해 외부에서 제한적으로 확인 결과 내부 실종자 1명 꼬리부분 인근에서 실종자 2명을 발견하였습니다.

실종자 위치 각각 동체로부터 90미터, 150미터에 떨어진 위치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실종자 수습을 위해 해군 청해진함에서 오후 3시15분부터 포화잠수를 시작해 실종자를 수습하고 있씁니다.

다음은 향후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남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해상수색은 계획대로 진행하면서 해군 청해진함에서 포화잠수를 활용 헬기 동체에 대한 정밀탐색 등 추가 실종자 확인 및 합리적인 방안으로 인양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사고 관련 추가 사항은 구체적으로 확인되는 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기동취재팀   gyeong79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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