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울릉도 세계적인 섬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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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19-03-31 19:01본문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운데)가 지난달 30일 울릉군과의 현장 소통간담회 전 왼쪽부터 남진복 도의원, 박명재 국회의원, 김병수 울릉군수, 정성환 울릉의회 의장과 함께 군민들께 인사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30일 울릉일주도로 개통기념 전국마라톤대회에 참석한 후 새바람 행복경북의 도정방향을 공유하고, 도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고자 찾아가는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열린 소통간담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병수 울릉군수, 정성환 울릉군의회 의장, 남진복 경북도의원, 울릉군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대표 등 12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참석자들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질의,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울릉 여행자센터 건립, 일주도로변 대기질 개선, 근해잠수기 어선 감축 등 일주도로 개통에 따라 울릉군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철우 지사는 곧바로 일주도로를 따라 주요 관광지를 체험했다.
갈수록 어려움이 심해지고 있는 경북의 현실을 관광으로 극복해 나가겠다는 이철우 경북지사가 울릉도를 국내 최고의 섬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밑그림 스케치에 나선 것이다.
SNS를 통해 울릉관광을 알리고자 서울에서 내려온 파워블로거 21명과 경북여행 sns기자단 및 중국 유학생 기자단 23명, 그리고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한 여행 가이드를 마다하지 않았다.
이날 울릉도에서 이 지사는 다른 시군 현장방문과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직접 참석자들에게 스토리텔링을 풀어 놓았다. 도지사의 권위나 형식적 의전을 탈피해 평소 이 지사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늘 편안한 복장과 운동화는 스토리 텔러에 최적화됐다는 느낌까지 주었다.
나리분지에서는 칼데라 화구가 함몰되어 형성된 화구원에 정주한 사람들이 섬말나리 뿌리로 연명했다는 내용의 마을유래를 설명하고 태하향목 모노레일을 지나 스카이워크에서 대풍감(待風坎)과 천연기념물 제49호 향나무 군락지를 바라보며 그 옛날 배를 수리한 후 출항을 위해 바람을 기다리던 모습 등 행선지마다 담긴 스토리를 제대로 소개했다. 울릉도 여행에 대한 알짜정보와 꿀팁도 함께 곁들여 재미와 의미를 함께 제공했다.
또 현장에서 여행전문 SNS 채널 '오빠랑 여행갈래'제작팀을 만나 '직접 다녀와서 알려주는 울릉도 리얼영상'이라는 컨셉의 동영상 촬영에 참여하기도 했다.
평소 경북은 가장 많은 역사문화유산과 뛰어난 자연생태경관을 갖고 있어 관광은 경북이 가장 잘 할 수 있다고 강조해 온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울릉도는 단지 우리 경북 안에 있어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최고, 세계 최고의 비경이다. 이번에 55년 만에 개통된 울릉일주도로는 울릉관광 활성화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울릉공항 건설로 하늘 길을 여는 등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동북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섬 관광, 해양관광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릉 관광객 권모(61)씨는 "울릉의 관광은 왔다가는 곳이 아닌 머물수 있는 공간을 위해서는 하늘길보다 크루즈여행 등 뱃길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30일 울릉일주도로 개통기념 전국마라톤대회에 참석한 후 새바람 행복경북의 도정방향을 공유하고, 도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고자 찾아가는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열린 소통간담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병수 울릉군수, 정성환 울릉군의회 의장, 남진복 경북도의원, 울릉군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대표 등 12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참석자들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질의,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울릉 여행자센터 건립, 일주도로변 대기질 개선, 근해잠수기 어선 감축 등 일주도로 개통에 따라 울릉군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철우 지사는 곧바로 일주도로를 따라 주요 관광지를 체험했다.
갈수록 어려움이 심해지고 있는 경북의 현실을 관광으로 극복해 나가겠다는 이철우 경북지사가 울릉도를 국내 최고의 섬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밑그림 스케치에 나선 것이다.
SNS를 통해 울릉관광을 알리고자 서울에서 내려온 파워블로거 21명과 경북여행 sns기자단 및 중국 유학생 기자단 23명, 그리고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한 여행 가이드를 마다하지 않았다.
이날 울릉도에서 이 지사는 다른 시군 현장방문과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직접 참석자들에게 스토리텔링을 풀어 놓았다. 도지사의 권위나 형식적 의전을 탈피해 평소 이 지사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늘 편안한 복장과 운동화는 스토리 텔러에 최적화됐다는 느낌까지 주었다.
나리분지에서는 칼데라 화구가 함몰되어 형성된 화구원에 정주한 사람들이 섬말나리 뿌리로 연명했다는 내용의 마을유래를 설명하고 태하향목 모노레일을 지나 스카이워크에서 대풍감(待風坎)과 천연기념물 제49호 향나무 군락지를 바라보며 그 옛날 배를 수리한 후 출항을 위해 바람을 기다리던 모습 등 행선지마다 담긴 스토리를 제대로 소개했다. 울릉도 여행에 대한 알짜정보와 꿀팁도 함께 곁들여 재미와 의미를 함께 제공했다.
또 현장에서 여행전문 SNS 채널 '오빠랑 여행갈래'제작팀을 만나 '직접 다녀와서 알려주는 울릉도 리얼영상'이라는 컨셉의 동영상 촬영에 참여하기도 했다.
평소 경북은 가장 많은 역사문화유산과 뛰어난 자연생태경관을 갖고 있어 관광은 경북이 가장 잘 할 수 있다고 강조해 온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울릉도는 단지 우리 경북 안에 있어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최고, 세계 최고의 비경이다. 이번에 55년 만에 개통된 울릉일주도로는 울릉관광 활성화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울릉공항 건설로 하늘 길을 여는 등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동북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섬 관광, 해양관광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릉 관광객 권모(61)씨는 "울릉의 관광은 왔다가는 곳이 아닌 머물수 있는 공간을 위해서는 하늘길보다 크루즈여행 등 뱃길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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