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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28일까지 산채농가 일손돕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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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7-04-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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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군의 바쁜 농촌의 일손을 덜어 주기위해 군청 직원들의 일손 돕기로 손이 모자라는 농가에서 큰 힘이 되고 있다.    울릉군이 산나물 채취시기를 맞아 지난 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산채(삼나물, 참고비, 미역취, 부지갱이 등)재배 24농가를 찾아가 27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봄철 농촌 일손 돕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산채 수확기에 일시적으로 많은 일손이 필요함에도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해 산채 채취가 적기에 이뤄지지 못해 품질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울릉군 산하 각 부서와 울릉경비대, 해군118조기경보전대,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 NH농협은행울릉군지부, 울릉농업협동조합, 울릉교육지원청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농가, 여성 농업인, 70세 이상 고령자 및 노약자 등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우선 지원하고 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농촌 일손 돕기 지원은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여러 기관단체의 협조로 산채를 적기에 수확하여 품질 좋은 산채를 생산할 수 있고, 노동력이 취약한 농가에도 희망을 주는 사업으로 농가소득에도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남억 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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