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김창연 본부장)는 지난 27일 오후 구룡포청소년수련원에서 '독도에서 울려 퍼지는 감동의 하모니' 제5회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발대식을 가졌다.
　구룡포 지역의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60여명으로 구성된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타'는 발대식을 통해 우리 영토에 대한 수호의지와 향후 독도 알리기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포항시 이점식 남구청장은 "경상북도 아동을 대표해 독도를 향해 연주하고 목소리를 내는 단원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소중한 재목들이 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구룡포아동복지위원회(위원장 황보관현)는 700만원과 울릉심층수 청아 생수 1025병을 후원해 단원들이 독도의 날(10.25)을 가슴에 새길 수 있도록 했다.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살고 있는 구룡포는 동해안의 황금어장인 울릉도와 독도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어촌마을로 그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이번 정기연주회를 준비했다. 행사는 오는 29일 오후 6시 울릉한마음회관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공연할 계획이며 30일 오후 1시 20분 독도에 입도해 '독도는 우리 땅'과 '아리랑'을 연주할 계획이다.  이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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