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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울릉학생체육관 외면하는 경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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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7-02-2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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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억(울릉)포항본사 차장경북도교육청의 불통행정이 도마 위에 올랐다. 울릉군은 지난 1976년에 건립한 울릉학생체육관의 노후화로 그 자리에 현대식 종합체육관을 신축하려 경북도교육청에 부지무상임대를 요청했으나 이를 거절 당했다.
 울릉학생체육관은 경북도 울릉군교육지원청이 관리권을 행사해오다 지방자치제가 시행되면서 관리권이 경북도교육청으로 이관되어 현재는 도교육청의 승낙없이 건물 신축이 불가한 상황이다.
 하지만 지어진지 40여년이 넘은 만큼 건물의 노후화가 심각하며, 지난 20일 인천학생수영장의 지붕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던 만큼 울릉학생체육관 또한 시설을 이용하는 울릉군의 학생들과 주민들의 안전을 생각하여 신축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경북도교육청은 체육관 신축을 위해 무상임대를 요청하는 울릉군의 요청을 거절하며 부지매입을 요구하고 있다. 애초 체육관 부지는 울릉군 주민들의 성금으로 매입하였기에 군민들은 도교육청의 태도를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이에 울릉군민들은 인재(人災)발생의 우려가 있음에도 부지소유권만 앞세워 노후한 울릉학생체육관 시설의 신축을 외면하는 경상북도교육청의 불통에 깊은 유감을 표하고 있다.
 법적 소유권을 다투기 이전에 이용객의 안전과 울릉군의 열악한 학생 체육환경을 고려해주길 바란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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