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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폭우피해 복구`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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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6-09-0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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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군은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복구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울릉군이 최근 집중호우로인한 피해응급복구비 10억 원을 국민안전처 등에 긴급 건의해 확보함으로써 복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울릉군은 지난 8월 28일부터 3일간 계속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 발생 및 대규모 토사유출로 가옥 28채가 침수돼 3명의 중상자와 88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한 가두봉 피암 터널과 일주도로 일부구간이 붕괴되는 등 심각한 피해가 이어졌다.
 최수일 군수는 즉시 재해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전 공무원 비상근무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가옥침수 등 민간인 직접피해 장소의 긴급복구를 우선 지시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급히 방문해 울릉군 재난피해상황보고와 함께 응급복구비 긴급지원을 건의하여 지원약속을 받았으며, 이와는 별도로 지역구 박명재 국회의원은 행정자치부와 국민안전처를 직접 방문해 울릉군 재난상황 발생에 따른 응급복구비를 신속히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울릉군은 경찰서, 119안전센터, 해병1사단, 해군118전대, 울릉경비대 등의 관·군 730여명과 지역방율방재단, 새마을지회 등의 민간단체 1,500여명이 피해복구에 나섰다. 교통이 통제됐던 일주도로 구간도 지난 3일 오후 6시부터 일부 우회도로를 이용하면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피해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전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응급복구와 재해구호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긴급한 상황에서 빠른 피해 복구에 참여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며 박명재 국회의원과의 공조를 통한 복구비용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지난 8월말 기상관측사상 유래 없는 기록적 폭우로 도로유실 등 엄청난 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져있는 울릉군 주민들을 위해 특별교부세 긴급지원을 결정했다. 이는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곤란을 겪고 있는 울릉군의 조속한 복구와 태풍피해 연계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동해 유일의 도서 군이면서 독도영유권을 최일선에서 지키는 지방자치단체라는 상징적 의미 차원에서 재해응급복구비와는 별도로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8억 원이 긴급 지원된다.    전남억 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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