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세계 최초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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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5-09-13 20:13본문
@IMG1@ 울릉도가 세계 최초의 친환경에너지 자립섬으로 만들어진다.
경북도는 지난 11일 인터불고 호텔에서 '울릉도 친환경에너지자립섬(주)'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최수일 울릉군수, 김희수 도의원, 조환익 한전사장, LG CNS 대표이사 및 관련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을 가진 '울릉도친환경에너지자립섬(주)'은 경북도, 울릉군, 한국전력, LG CNS, 도화엔지니어링이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으로 울릉도에 ESS(에너지 저장장치), EMS(전자제품 생산 전문기업)가 융합된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태양광, 소수력, 지열 및 연료전지)을 건설해 전력을 생산/판매하는 일을 하게 된다.
울릉도 에너지 자립섬 사업은 경북도가 2008년 그린아일랜드 사업 계획을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2011년 수립된 울릉도 녹색섬 종합계획에 따른 것이다.
2013년 경북도와 한전은 울릉도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계획을 제안해 지난해 8월 산업부, 경북도, 울릉군, 한전 등 20여명이 사업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 및 민관 합동 T/F를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 울릉도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조성을 위한 MOU가 체결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탄소 제로 울릉도를 만들기 위해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간 총 3천902억원이 투입된다.
1단계 사업으로 2017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를 위해 디젤발전을 축소하고 수력, 풍력, 태양광, ESS 설치를 통한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 2단계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울릉도의 우수한 지열자원을 활용한 지열발전, 연료전지, ESS 설비 추가로 디젤발전을 제로화 하고 전기차와 전기어선 등을 보급함으로써 세계 최초의 100% 탄소 ZERO 친환경 에너지자립섬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같이 되면 울릉도는 신재생에너지의 중심이 되고 청정 이미지가 부각돼 레저산업 확산과 국내외 에너지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류상현·김범수 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경북도는 지난 11일 인터불고 호텔에서 '울릉도 친환경에너지자립섬(주)'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최수일 울릉군수, 김희수 도의원, 조환익 한전사장, LG CNS 대표이사 및 관련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을 가진 '울릉도친환경에너지자립섬(주)'은 경북도, 울릉군, 한국전력, LG CNS, 도화엔지니어링이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으로 울릉도에 ESS(에너지 저장장치), EMS(전자제품 생산 전문기업)가 융합된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태양광, 소수력, 지열 및 연료전지)을 건설해 전력을 생산/판매하는 일을 하게 된다.
울릉도 에너지 자립섬 사업은 경북도가 2008년 그린아일랜드 사업 계획을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2011년 수립된 울릉도 녹색섬 종합계획에 따른 것이다.
2013년 경북도와 한전은 울릉도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계획을 제안해 지난해 8월 산업부, 경북도, 울릉군, 한전 등 20여명이 사업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 및 민관 합동 T/F를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 울릉도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조성을 위한 MOU가 체결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탄소 제로 울릉도를 만들기 위해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간 총 3천902억원이 투입된다.
1단계 사업으로 2017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를 위해 디젤발전을 축소하고 수력, 풍력, 태양광, ESS 설치를 통한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 2단계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울릉도의 우수한 지열자원을 활용한 지열발전, 연료전지, ESS 설비 추가로 디젤발전을 제로화 하고 전기차와 전기어선 등을 보급함으로써 세계 최초의 100% 탄소 ZERO 친환경 에너지자립섬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같이 되면 울릉도는 신재생에너지의 중심이 되고 청정 이미지가 부각돼 레저산업 확산과 국내외 에너지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류상현·김범수 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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