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민, 대형 여객선 재취항 요구
페이지 정보
경북신문 작성일15-03-09 21:06본문
울릉군민들의 주력 대형 정기여객선인 썬플라워호가 장기휴항에 들어간 가운데 교통지옥을 견디지 못한 섬 주민들이 대형 카페리호를 재취항해 달라고 나서고 있다.
울릉군민들의 주요 교통로인 포항ㅡ울릉 간 여객선은 지난해까지 2천톤급 이상의 대형여객선 2척, 4백톤급의 소형여객선 1척 등 3곳의 해운사가 면허를 취득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 가운데 대형여객선 아라퀸즈호가 법적시비 등으로 면허가 취소되었고 또 다른 대형여객선 썬플라워호는 정기검사 미비로 지난 1월초부터 운항을 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이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여객선은 소형급 1척뿐으로 이로인해 주민들의 선표구하기 전쟁과 생필용품 수급 곤란 등으로 교통지옥과 함께 울릉도는 겨울내내 고립되고 있는 실정이다.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 등 지역 사회단체들은 면허발급 기관인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이 안정적인 주민교통 확보, 지역농수산물 유통,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 해 대형여객선 아라퀸즈호(총 톤수 3천404t급·정원872명·차량 150여대)가 이 노선에서 면허가 취소된 만큼 최소한 이 여객선에 버금가는 여객선을 신규 취항시켜야한다고 촉구했다.
신규 면허는 2천500t 이상의 여객선으로 속력은 35노트 이상, 여객 및 화물을 수송할 수 있는 대형여객선이 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포항~울릉 간을 운항하고 있는 2개 여객선사는 배제해야한다는 주장이다. 전국적인 공모방안도 채택해 제3의 선사를 영입해야 한다는 제안이다.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 정장호 회장은 "현재 해운사들이 노선을 취득하면 손익문제로 두 척이 다닐 이유가 없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최대한 1백윅원이 붙는 면허만 따놓고 치고빠지는식의 교묘한 운항과 항만청의 안일한 대응으로 다시 주민들의 고통만 늘어날것이 뻔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는 지역사회단체들을 주축으로 군민 서명운동을 펼쳐 청와대, 국회, 해양수산부에 전달한 후, 관철되지 않을 경우에는 규탄대회를 개최하는 등 강력한 대응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석도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울릉군민들의 주요 교통로인 포항ㅡ울릉 간 여객선은 지난해까지 2천톤급 이상의 대형여객선 2척, 4백톤급의 소형여객선 1척 등 3곳의 해운사가 면허를 취득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 가운데 대형여객선 아라퀸즈호가 법적시비 등으로 면허가 취소되었고 또 다른 대형여객선 썬플라워호는 정기검사 미비로 지난 1월초부터 운항을 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이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여객선은 소형급 1척뿐으로 이로인해 주민들의 선표구하기 전쟁과 생필용품 수급 곤란 등으로 교통지옥과 함께 울릉도는 겨울내내 고립되고 있는 실정이다.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 등 지역 사회단체들은 면허발급 기관인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이 안정적인 주민교통 확보, 지역농수산물 유통,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 해 대형여객선 아라퀸즈호(총 톤수 3천404t급·정원872명·차량 150여대)가 이 노선에서 면허가 취소된 만큼 최소한 이 여객선에 버금가는 여객선을 신규 취항시켜야한다고 촉구했다.
신규 면허는 2천500t 이상의 여객선으로 속력은 35노트 이상, 여객 및 화물을 수송할 수 있는 대형여객선이 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포항~울릉 간을 운항하고 있는 2개 여객선사는 배제해야한다는 주장이다. 전국적인 공모방안도 채택해 제3의 선사를 영입해야 한다는 제안이다.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 정장호 회장은 "현재 해운사들이 노선을 취득하면 손익문제로 두 척이 다닐 이유가 없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최대한 1백윅원이 붙는 면허만 따놓고 치고빠지는식의 교묘한 운항과 항만청의 안일한 대응으로 다시 주민들의 고통만 늘어날것이 뻔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는 지역사회단체들을 주축으로 군민 서명운동을 펼쳐 청와대, 국회, 해양수산부에 전달한 후, 관철되지 않을 경우에는 규탄대회를 개최하는 등 강력한 대응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석도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