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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관광산업 체질 개선으로 고용·관광활성화 '두마리토끼'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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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5-01-2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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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울릉군(군수 최수일)은 본격적인 관광시즌을 앞두고 관광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한 그린관광가이드 기본교육을 관내 관광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대책은, 이제껏 주먹구구식의 단발적인 관광종사자 교육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으로 진행된다.
 관광가이드 및 관광버스 운전기사등 관광종사자들이 필요한 지식과 소양을 갖추어 친절하고 일원화된 해설과 안내를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이수한 자에게는 그린관광가이드라는 활동자격증을  부여한다. 
 자격은 2년마다 재검증 된다.
 3월부터 4월까지 울릉군의 현실에 맞는 일원화된 교육자료를 활용하여 역사·지질·환경·문화  등의 과정을 개설하여 문화관광해설사 등 전문인력을 통하여 20여회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미이수자 단독의 관광가이드 활동을 지양하고 자격증취득자와 함께 가이드활동을 하게 함으로써 모든 관광종사자들이 그린관광가이드 활동자격을 취득하게 할 계획이다.
 또한, 울릉군 역사·문화·관광분야의 배경지식이 풍부한 실버인력을 실버 그린관광가이드로 양성하여 관광인력으로 투입하고자 하는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
 이로인해, 실버인력 고용창출은 물론, 구전설화나 고장역사 등 젊은이들이 쉽게 알 수 없는 배경지식을 젊은 관광종사자들에게 현장에서  바로 전수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스토리텔링 자료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최수일 울릉군수는 "지난 세월호 사고 이후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시점에 이번대책으로 실버인력의 고용창출과 우리군 관광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될 것이다" 고 말했다.
 또한 "이번대책은 무엇보다 관광업계종사자들의 현실극복의지와 참여가 없으면 안 되므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남억 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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