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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의회, 日 독도 침탈 행위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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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4-10-2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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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군의회는 지난 20일 청송군의회에서 열린 제227차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에서 이철우 의장(울릉군의회의장, 協회장)의 제안으로 일본의 독도 침탈 행위 및 역사 왜곡 중단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독도는 1500여 년 동안 우리가 지배·관리해 온 대한민국 고유 영토로 분쟁이나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음"을 재차 강조하고,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에 대한 중대한 도발행위와 노골적 역사수정주의 정책을 자행하고 있는 일본정부의 만행을 강력히 규탄"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일본의 아베신조 정권은 독도에 대한 일체의 침략행위와 파괴적 역사부정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지난 세기 주변 국가들에 끼친 막대한 피해와 고통에 대해 진심어린 반성과 사죄"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일본은 평화와 공동번영을 추구하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 실현에 적극 동참"하고, "한-일 양국관계에 미래지향적 선린우호관계 형성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라"며, 일본의 잘못된 역사 인식이 한-일 관계 발전과 동북아시아 평화를 해치는 근원임을 지적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왜곡과 관련한 일련의 행위에 대하여 300만 도민과 함께 정당과 지역을 초월하여 즉각적이고 강력한 대응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석도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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