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소방서 전경.   
 [경북신문=서민재기자] 경주시의 하동 소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70대 노인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1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0시 16분께 경주시 하동의 목조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이 차량 9대와 인력 30명을 동원한 결과 화재는 30분여 만에 진화됐다.

주택 내부에 있던 A씨(여·70대)는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목조기와 주택 1동(81㎡)이 전소되고 가재도구 등이 소실됐다.

경주소방서 관계자는 "전기장판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