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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대한민국 원전기술` 경주가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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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21-07-1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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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 감포읍 나정·대본리 일원에 들어설 [경북신문=장성재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조감도. 사진제공=경주시   
한국원자력연구원 문무대왕과학연구소가 21일 오후 문무대왕호국정신과 동해바다의 에너지가 넘치는 경주시 감포읍 나정·대본리 일원에서 착공된다. 착공일인 21일은 경북도와 경주시가 2019년에 제정한 '문무대왕의 날'이기도 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북도, 경주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주축이 돼 경주시 감포읍에 설립하는 문무대왕과학연구소가 첫발을 내딛는 자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과 지역주민들이 초청됐다.
   문무대왕과학연구소는 초일류 첨단연구소를 지향하며 미래원자력기술과 혁신적 융합기술 개발로 국가과학기술 발전과 신산업 창출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무대왕 과학연구소(본지 2021년 6월 18일자 1면)는 문무대왕 이름을 딴 이유는 미래지향적인 학술연구와 대한민국의 원전 기술이 경주를 넘어 세계 속에 진출하는데 선도해 나가기 위해서다.
   소형모듈원자로(SMR·Small Modular Reactor) 시대를 주도할 문무대왕과학연구소는 SMR 등 미래원전 기술을 이끌 기술 개발에 나선다. 총사업비 7064억원 규모로 부지 223만㎡에 연구·지원시설 등 17개 건물이 건설된다. 연구인력 약 500명이 상주한다. 연구단지 구축공사는 현대건설이 맡으며 공사비는 약 2773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제2의 보문관광단지 기치를 내건 꿈의 해양공원 조성사업이 미래 원자력 개발의 구심점을 더해 한단계 도약하는 것이다. 부지 소유주인 경북도문화 관광공사는 지난해 말 해당 부지를 1321억2100만원에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소유권도 넘겨줬다.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대한민국 원자력 기술의 재도약을 위한 문무대왕과학연구소의 출발점에서 많은 격려와 지지를 기대한다"며 "당초 원자력혁신단지에서 문무대왕과학연소로 명칭 변경의 의미는 크다"고 밝혔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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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