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서구가 서대구로(두류네거리~신평리네거리) 음식거리 홍보에 나선다.

이를 위해 12일부터 10월까지 서대구로 맛투어 챌린지 ‘너만의 단골식당을 알려줘!’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서대구로 거리 음식점을 비대면 방식으로 홍보하기 위해 기획했다.

챌린지 참여방식은 서대구로 음식점을 방문해 식사 후 식당 및 메뉴 사진을 촬영하고 개인SNS에 #서대구로 맛집, #서대구로 단골식당으로 해시태그를 달고 개인SNS에 공유 후 카카오톡 ‘서대구로 맛집’ 채널에 인증하면 된다.

참여자 모두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매월 추첨을 통해 예쁜 머그컵도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또 행사기간 중 파워블로거를 초대해 서대구로 메뉴 자랑하기 홍보 릴레이를 진행하고 서대구로에 있는 음식점을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참여업소에 대해 ‘안심식당’으로 지정·운영할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앞으로 서대구 KTX 역사와 연계해 대구의 대표 음식거리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