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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사 수성구지구협의회, 인제요양원 중증장애인과 함께 안전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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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7-1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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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적십자사 수성구지구협의회가 지난 8일 동구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인제요양원 장애인 20명과 안전체험시간을 가졌다. 가상으로 발생한 지하철 화재에 대피하는 훈련을 하고있다. 사진제공=대구적십자사   
대구적십자사 수성구지구협의회가 지난 8일 동구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인제요양원 장애인과 안전체험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성구봉사원 20명과 인제요양원 중증장애인 20명, 직원 14명과 함께 지하철안전, 교통안전, 위기대응에 참여했다.

체험별 수용인원 제한으로 7개 조로 나눠 소방관의 안내에 따라 2시간 30분가량 체험이 진행됐다.

장애인들은 교통안전체험에서 자동차에 탑승해 차가 전복되는 아찔한 상황도 체험하고 위기대응으로 수압을 느껴가며 소방호스를 사용한 진화 작업도 직접 체험했다.

또 지상철 슬라이드 체험과 고층건물 완강기 사용법을 익히기 위해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야 하는 순간에는 서로를 위로하며 위기상황 탈출법을 몸소 익혔다.

지하철안전체험에서 2.18 대구지하철 참사 당시 중앙로 화재현장을 복원해 놓은 전시를 둘러보고, 지하철 화재를 가상으로 경험하면서 화재가 난 지하철 내부에서 수동으로 문을 열고 바닥의 야광 방향 안내표식을 보며 대피연습도 했다.

한명아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대구시협의회장은 “최근 우리사회 내에서 안전의식이 확대되고 있지만 장애인이 안전교육을 받을 기회는 드물다"며 "우리 사회가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려면 장애인과 같은 안전취약계층의 안전교육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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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