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대구서 신규 확진자 7명 발생…수도권 관련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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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0-08-21 13:27본문
[경북신문=서인교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만에 7명이 늘었다. 모두 지역감염자로 이중 6명이 수도권 관련 확진자로 방역당국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21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명 추가돼 누적 6966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모두 지역감염 확진자로, 이중 6명이 수도권 관련 환자다.
신규 확진자는 달서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을 광화문 집회 참석자인 것으로 조사됐고, 이 확진자와 접촉한 30대 여성과 수성구에 거주하는 어린이가 추가로 확진됐다.
또 수성구에 거주하는 40대 여성과 달서구 거주 40대 남성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사랑제일교회 방문자로 자가격리 기간 중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
요양원에 방문한 어린이집 원장으로 인해 70대 남성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수성구 거주 60대 남성 확진자도 나왔다. 이들은 모두 대구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코로나19 수도권 확산에 따른 대구시 방역대책(189보)>
□ 코로나19의 수도권 확산에 따른 지역 상황과 대구시 방역 대책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 8월 21일 오전 10시 기준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7명으로 모두 지역감염이고 이 중 6명이 수도권과 관련된 환자입니다.
(8월 21일 오전 0시 기준 질병관리본부 발표 : 신규확진 4명 / 지역감염 4)
○ 지역감염 확진환자 세부내역입니다.
- 광화문 집회 참석자 1명(달서구, 60대, 여)과 접촉자 2(달서구, 30대 여 / 수성구, 어린이, 여자)
- 서울 동작구 확진자 관련 환자 2명(수성구, 40대, 여 / 달서구, 40대, 남)
- ㅇㅇ요양원 1명(서구, 70대, 남)
- 감염원을 알 수 없는 1명(수성구, 60대, 남)이 확진 판정받았습니다.
- 이들 모두 대구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입니다.
○ 최근 대구에서 발생한 19명의 지역감염 확진자 모두가 수도권과 관련된 환자는 18명이며 특히, 어제 하루 광화문 집회참가자 1명과 그분의 접촉자 2명이 발생하였습니다.
○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높고 접촉후 이른 시간내에 확진 판정을 받는 등으로 보아 이번 주말부터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광화문 집회참석자들이 이번 주말까지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받는 것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 광화문 집회 참석자 진단검사 이행 관련입니다.
○ 대구시 광화문대책반은 8월 15일 광화문 집회에 버스를 이용하여 단체로 참여한 인원들에 대해, 인솔자 책임하에 신속히 진단검사가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독려 중이며, 대다수 인솔자들이 잘 협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초 21일(금)을 기한으로 발령된 진단검사 실시 행정명령을 오는 23일(일)까지 연장함으로써 다시 한번 방역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부여하고자 합니다.
○ 다만 일부 인솔자들은 아직 연락이 되지 않거나 협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행위는 대구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입니다.
미협조자에 대해서는 금일중 경찰과 협력하여 소재파악 및 명단제출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 만약 오늘까지 명단제출이나 진단검사 실시에 협력하지 않을 경우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고발조치 등 강력한 수단을 동원하여 끝까지 추적 관리할 것입니다.
○ 진단검사 현황은 어제 하루 272명이 검사를 받아 약 43.5%인 총 725명이 검사를(양성 1, 음성 431, 검사 진행 중 293) 완료하였습니다. (민간병원 진단검사는 미포함)
○ 광화문집회 참석자(달서구 60대)와 접촉한 90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2명이 양성으로 확인되었고, 일부는 검사중에 있습니다.
□ 종교단체들의 광화문집회 참여와 관련된 사항입니다.
○ 현재 전국적으로 다수 종교인들이 광화문집회에 참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말과 다음주 주말 종교시설 대면 모임을 통한 코로나 확산의 우려가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 따라서 대구시는 정규예배·미사·법회를 포함한 종교시설 주관의 모든 모임과 행사를 대면에서 향후 2주간 동안 온라인으로 전환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였습니다.
특히, 광화문 집회에 교회 등 지도자가 인솔자로 참여한 종교단체에서는 이번 주말과 다음주 예배 등을 반드시 온라인으로 전환해 주시기 바랍니다.
○ 만약 불가피하게 대면방식을 선택할 경우,
첫째, 광화문 집회 참가자의 경우 2주간(~29일까지) 참석할 수 없으며,
둘째,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식사제공 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고,
셋째, 정규 예배·미사·법회 등을 제외한 소모임 활동 및 행사는 금지됩니다.
○ 이 세가지 조건을 철저히 준수할 경우에는 대면 방식의 정기적 종교집회도 가능하나, 만약 수칙을 위반할 경우 해당 종교시설에서의 모든 대면 활동을 금지하는 집합 금지 명령을 발령할 것이며, 수칙 위반행위로 인한 감염병 확산에 대해서는 구상권 청구를 비롯한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습니다.
○ 대구기독교총연합회에서는 20일 긴급 임원회의를 개최해 23일부터 30일까지 1~2주간을 수도권 집회 참가자 지역감염 방지를 위한 골든타임으로 보고 전교회가 온라인 영상예배로 전환해줄 것을 결의하고 동참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하였습니다.
방역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대구기독교총연합회에 감사드립니다.
□ 고위험시설 운영제한 조치에 대한 특별점검 현황입니다.
○ 타 지역 유흥시설 등의 잇따른 코로나19 확진 발생에 따라 지역 내 코로나 감염예방과 전파 차단을 위해 8월 18일부터 시와 구・군, 경찰과 합동으로 심야시간 특별 단속활동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 전일(8월 20일) 시행한 경찰 합동단속에는 13개반 42명(공무원 28, 경찰14)이 참여하여, 핵심방역 수칙 이행여부에 대해 무관용 원칙의 엄정한 단속 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 어제 하루 159개소(유흥주점 109, 단란주점 18, 노래연습장 32)를 점검하여 위반업소 5개소 (유흥 4개소, 단란주점 1개소)를 적발함에 따라 과태료부과 4건, 시설개수 1건 등 행정조치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오늘부터 전체 사회복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 지도점검실시 하는 등 고위험시설 전반에 대해 특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사회복지시설 중 시는 100인 이상 23개소, 구·군은 100인 미만 299개소를 대상으로 시설장 지인, 친인척 등이 시설을 방문하여 종교활동을 하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
○ 이 외에도 PC방, 결혼식장 뷔페, 노래연습장, 체육 및 문화시설, 유원시설 등에 대해 부서별 책임제를 통해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 8월 15일 광화문 집회 등 수도권 발 확진환자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매우 심각한 상황임에 따라 지역사회로 더 이상 확산이 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 지금은 다시 다가오는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그동안 보여주신 연대와 협력의 정신, 위대한 시민정신을 다시 한번 발휘해 주십시오
○ 확진자가 발생한 수도권 종교시설 방문자는 2주간 대면 예배 자제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 8월 15일 광화문 집회 참석자는 반드시 이번 주말(8. 23.)까지 진단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현재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는 것을 이해하시고 최고의 백신인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방역수칙을 꼭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21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명 추가돼 누적 6966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모두 지역감염 확진자로, 이중 6명이 수도권 관련 환자다.
신규 확진자는 달서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을 광화문 집회 참석자인 것으로 조사됐고, 이 확진자와 접촉한 30대 여성과 수성구에 거주하는 어린이가 추가로 확진됐다.
또 수성구에 거주하는 40대 여성과 달서구 거주 40대 남성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사랑제일교회 방문자로 자가격리 기간 중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
요양원에 방문한 어린이집 원장으로 인해 70대 남성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수성구 거주 60대 남성 확진자도 나왔다. 이들은 모두 대구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코로나19 수도권 확산에 따른 대구시 방역대책(189보)>
□ 코로나19의 수도권 확산에 따른 지역 상황과 대구시 방역 대책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 8월 21일 오전 10시 기준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7명으로 모두 지역감염이고 이 중 6명이 수도권과 관련된 환자입니다.
(8월 21일 오전 0시 기준 질병관리본부 발표 : 신규확진 4명 / 지역감염 4)
○ 지역감염 확진환자 세부내역입니다.
- 광화문 집회 참석자 1명(달서구, 60대, 여)과 접촉자 2(달서구, 30대 여 / 수성구, 어린이, 여자)
- 서울 동작구 확진자 관련 환자 2명(수성구, 40대, 여 / 달서구, 40대, 남)
- ㅇㅇ요양원 1명(서구, 70대, 남)
- 감염원을 알 수 없는 1명(수성구, 60대, 남)이 확진 판정받았습니다.
- 이들 모두 대구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입니다.
○ 최근 대구에서 발생한 19명의 지역감염 확진자 모두가 수도권과 관련된 환자는 18명이며 특히, 어제 하루 광화문 집회참가자 1명과 그분의 접촉자 2명이 발생하였습니다.
○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높고 접촉후 이른 시간내에 확진 판정을 받는 등으로 보아 이번 주말부터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광화문 집회참석자들이 이번 주말까지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받는 것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 광화문 집회 참석자 진단검사 이행 관련입니다.
○ 대구시 광화문대책반은 8월 15일 광화문 집회에 버스를 이용하여 단체로 참여한 인원들에 대해, 인솔자 책임하에 신속히 진단검사가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독려 중이며, 대다수 인솔자들이 잘 협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초 21일(금)을 기한으로 발령된 진단검사 실시 행정명령을 오는 23일(일)까지 연장함으로써 다시 한번 방역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부여하고자 합니다.
○ 다만 일부 인솔자들은 아직 연락이 되지 않거나 협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행위는 대구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입니다.
미협조자에 대해서는 금일중 경찰과 협력하여 소재파악 및 명단제출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 만약 오늘까지 명단제출이나 진단검사 실시에 협력하지 않을 경우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고발조치 등 강력한 수단을 동원하여 끝까지 추적 관리할 것입니다.
○ 진단검사 현황은 어제 하루 272명이 검사를 받아 약 43.5%인 총 725명이 검사를(양성 1, 음성 431, 검사 진행 중 293) 완료하였습니다. (민간병원 진단검사는 미포함)
○ 광화문집회 참석자(달서구 60대)와 접촉한 90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2명이 양성으로 확인되었고, 일부는 검사중에 있습니다.
□ 종교단체들의 광화문집회 참여와 관련된 사항입니다.
○ 현재 전국적으로 다수 종교인들이 광화문집회에 참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말과 다음주 주말 종교시설 대면 모임을 통한 코로나 확산의 우려가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 따라서 대구시는 정규예배·미사·법회를 포함한 종교시설 주관의 모든 모임과 행사를 대면에서 향후 2주간 동안 온라인으로 전환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였습니다.
특히, 광화문 집회에 교회 등 지도자가 인솔자로 참여한 종교단체에서는 이번 주말과 다음주 예배 등을 반드시 온라인으로 전환해 주시기 바랍니다.
○ 만약 불가피하게 대면방식을 선택할 경우,
첫째, 광화문 집회 참가자의 경우 2주간(~29일까지) 참석할 수 없으며,
둘째,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식사제공 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고,
셋째, 정규 예배·미사·법회 등을 제외한 소모임 활동 및 행사는 금지됩니다.
○ 이 세가지 조건을 철저히 준수할 경우에는 대면 방식의 정기적 종교집회도 가능하나, 만약 수칙을 위반할 경우 해당 종교시설에서의 모든 대면 활동을 금지하는 집합 금지 명령을 발령할 것이며, 수칙 위반행위로 인한 감염병 확산에 대해서는 구상권 청구를 비롯한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습니다.
○ 대구기독교총연합회에서는 20일 긴급 임원회의를 개최해 23일부터 30일까지 1~2주간을 수도권 집회 참가자 지역감염 방지를 위한 골든타임으로 보고 전교회가 온라인 영상예배로 전환해줄 것을 결의하고 동참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하였습니다.
방역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대구기독교총연합회에 감사드립니다.
□ 고위험시설 운영제한 조치에 대한 특별점검 현황입니다.
○ 타 지역 유흥시설 등의 잇따른 코로나19 확진 발생에 따라 지역 내 코로나 감염예방과 전파 차단을 위해 8월 18일부터 시와 구・군, 경찰과 합동으로 심야시간 특별 단속활동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 전일(8월 20일) 시행한 경찰 합동단속에는 13개반 42명(공무원 28, 경찰14)이 참여하여, 핵심방역 수칙 이행여부에 대해 무관용 원칙의 엄정한 단속 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 어제 하루 159개소(유흥주점 109, 단란주점 18, 노래연습장 32)를 점검하여 위반업소 5개소 (유흥 4개소, 단란주점 1개소)를 적발함에 따라 과태료부과 4건, 시설개수 1건 등 행정조치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오늘부터 전체 사회복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 지도점검실시 하는 등 고위험시설 전반에 대해 특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사회복지시설 중 시는 100인 이상 23개소, 구·군은 100인 미만 299개소를 대상으로 시설장 지인, 친인척 등이 시설을 방문하여 종교활동을 하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
○ 이 외에도 PC방, 결혼식장 뷔페, 노래연습장, 체육 및 문화시설, 유원시설 등에 대해 부서별 책임제를 통해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 8월 15일 광화문 집회 등 수도권 발 확진환자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매우 심각한 상황임에 따라 지역사회로 더 이상 확산이 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 지금은 다시 다가오는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그동안 보여주신 연대와 협력의 정신, 위대한 시민정신을 다시 한번 발휘해 주십시오
○ 확진자가 발생한 수도권 종교시설 방문자는 2주간 대면 예배 자제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 8월 15일 광화문 집회 참석자는 반드시 이번 주말(8. 23.)까지 진단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현재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는 것을 이해하시고 최고의 백신인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방역수칙을 꼭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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