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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아동학대 대응 응급 의료기관 5곳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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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7-0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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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서구청 전경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 서구가 7일 학대피해아동 및 보호대상아동의 신속한 의료지원을 위해 아동학대 대응 응급 의료기관을 지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지정된 응급 의료기관은 대구의료원, 서대구병원, 새동산병원, 곽호순병원, 열린아동병원 5곳이다.
 
이번 협약은 학대피해아동 및 보호대상아동에 대한 상담, 신체적‧정신적 치료 및 검사, 피해아동의 정황적 증거에 대한 소견 제공 등 신속하고 통합적인 의료 처치 및 의료 자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는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추진에 따라 7월 중순경 아동학대 전담인력을 경험이 풍부한 경력직 공무원으로 2명 배치하고 조사‧상담실 설치 및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등 아동학대 업무 대응에 힘쓰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의료기관 및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체계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아동의 안전이 보장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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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