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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중기청,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수요기업 추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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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7-0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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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이 오는 14일부터 중소기업의 원격근무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수요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8일 대경중기청에 따르면 지난 2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 수요기업 모집 결과 바우처 예산을 초과하는 총 6만6098개사가 신청해 심사를 거쳐 6월 28일 기준 4만5457개사가 선정됐다. 올해는 2160억원의 예산으로 6만개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이번에는 예산 규모와 지원 목표, 신청기업의 심사 탈락 상황 등을 고려해 3만개 사 내외를 예산 소진시까지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는 중소기업에 화상회의, 재택근무 등 6개 분야의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당 지원 한도는 신청기업의 자부담(10%)을 포함해 최대 400만원이다.

사업에 신청이 가능한 기업은 세금 체납, 유흥업종 등 지원 제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모든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기업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비대면 서비스 지원 필요성이 높은 장애인기업과 여성기업은 올해 사업의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14일부터 ‘케이(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업의 대표자나 직원이 직접 신청해야 하고 제3자를 통해 대리 신청을 하는 경우에는 즉시 탈락된다.

지난 6월 28일 기준으로 640개의 공급기업이 화상회의와 재택근무 등 지원 서비스 분야별로 2486개 서비스 상품을 플랫폼에 등록해 제공 중에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수요기업은 신청 전이라도 플랫폼에 등록된 서비스 상품들의 내용을 확인해 기업에 필요한 서비스 상품을 미리 찾아볼 수 있다.

신청기업의 요건, 필요한 서류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부, 케이(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에 공지된 사업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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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