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 1호기 가동˝ 원안위, 완공 15개월만에 운영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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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문 작성일21-07-10 08:29본문
↑↑ 신한울 1호기 전경. 한울원전 제공
[경북신문=이상문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가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1호기에 대해 최종 운영 허가를 내렸다. 허가 운영 심의를 시작한 지 8개월 만이다.
원안위는 9일 제142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열고 약 8시간의 마라톤 논의 끝에 '신한울 원자력 발전소 1호기 운영 허가안'을 의결했다.
원안위는 원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사인 한국수력원자력에 운영 허가를 위한 4가지 조건을 부가했다.
첫째, 신한울 원전 1호기에 설치된 피동촉매형수소재결합기(PAR)에 대해 원자력연구원이 추가로 실험해 2022년 3월까지 최종 보고서를 제출하고 필요하면 후속 조치 이행
둘째, 항공기 재해도 저감을 위해 비행 횟수 제한 등에 대해 관련 기관과 협의한 후 필요한 후속 조치
셋째, 예상 가능한 항공기 충돌로 인해 피폭선량 제한치를 초과하는 방사능 누출을 야기할 수 있는 재해빈도 평가방법론을 개발해 이를 반영한 항공기재해도 평가 결과 제출
마지막으로 최종안전성분석보고서 개정본을 상업 운전일 이전까지 제출해 달라고 했다.
만약 네가지 부가 조건을 위반하면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신한울 1호기 운영 허가가 취소될 수 있다.
신한울 1호기는 지난해 4월 시공을 마친 한국형 원전(APR1400)으로 발전용량은 1천400MW급이며 설계 수명은 60년이다.
한수원은 오는 14일 최초 연료 장전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후 단계별 출력을 높이면서 약 8개월간 시운전 시험을 통해 최종 검증에 나서며, 이르면 내년 3월에 상업운전에 들어간다.
한수원 관계자는 "1호기가 상업운전에 들어가면 경북지역의 연간 전력 소비량의 약 23%를 생산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문 iou518@naver.com
[경북신문=이상문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가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1호기에 대해 최종 운영 허가를 내렸다. 허가 운영 심의를 시작한 지 8개월 만이다.
원안위는 9일 제142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열고 약 8시간의 마라톤 논의 끝에 '신한울 원자력 발전소 1호기 운영 허가안'을 의결했다.
원안위는 원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사인 한국수력원자력에 운영 허가를 위한 4가지 조건을 부가했다.
첫째, 신한울 원전 1호기에 설치된 피동촉매형수소재결합기(PAR)에 대해 원자력연구원이 추가로 실험해 2022년 3월까지 최종 보고서를 제출하고 필요하면 후속 조치 이행
둘째, 항공기 재해도 저감을 위해 비행 횟수 제한 등에 대해 관련 기관과 협의한 후 필요한 후속 조치
셋째, 예상 가능한 항공기 충돌로 인해 피폭선량 제한치를 초과하는 방사능 누출을 야기할 수 있는 재해빈도 평가방법론을 개발해 이를 반영한 항공기재해도 평가 결과 제출
마지막으로 최종안전성분석보고서 개정본을 상업 운전일 이전까지 제출해 달라고 했다.
만약 네가지 부가 조건을 위반하면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신한울 1호기 운영 허가가 취소될 수 있다.
신한울 1호기는 지난해 4월 시공을 마친 한국형 원전(APR1400)으로 발전용량은 1천400MW급이며 설계 수명은 60년이다.
한수원은 오는 14일 최초 연료 장전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후 단계별 출력을 높이면서 약 8개월간 시운전 시험을 통해 최종 검증에 나서며, 이르면 내년 3월에 상업운전에 들어간다.
한수원 관계자는 "1호기가 상업운전에 들어가면 경북지역의 연간 전력 소비량의 약 23%를 생산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문 iou5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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