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한 농협 직원에 감사장 수여
페이지 정보
서민재 작성일21-07-04 16:28본문
↑↑ 경주경찰서가 지난달 15일 농협 황성지점에서 보이스피싱 범죄 의심 신고를 통해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경북신문=서민재기자] 경주경찰서는 지난달 14일과 15일 각각 외동농협 본점과 농협 황성지점에서 보이스피싱 범죄 의심 신고를 통해 현금 1140만원의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 A씨(여·45)와 현금 750만원의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 B씨(여·42)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14일 피해자 C(여·23)씨는 해외에 있는 남자친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속아 외동농협 본점에 방문해 자신의 적금 750만원을 해지 후 송금을 요청했다.
이에 A씨는 C씨가 제출한 송금 대상자의 계좌를 조회해 대상자가 경기도 주소임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지난달 15일에는 피해자 D씨(74)가 금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속아 농협 황성지점에 방문해 현금 1140만원 인출을 요청했다.
B씨는 현금 이외 수표와 계좌이체 방법을 설명했으나 D씨가 '상대방이 현금을 직접 받으러 온다'고 답하자 보이스피싱임을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D씨는 “신한은행에서 기존 대출금을 갚으면 4000만원을 추가로 대출해준다"며 "직원이 현금을 받으러 온다고 했다”고 말했다.
D씨는 이미 신분증과 계좌 사진을 금융기관 사칭범에게 전송한 상태였다.
경찰은 계좌 지급정지 및 공인인증서를 폐기처리하고 휴대전화 대리점에 방문해 휴대폰을 초기화 시키는 등 추가 피해를 예방을 도왔다.
서동현 경주경찰서장은 “금융기관과의 협력과 은행원의 신속한 신고를 통해 고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려는 고객을 상대 자세한 인출 경위를 묻거나 의심스러울땐 즉시 경찰에 신고를 하여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서민재 wp0603@naver.com
[경북신문=서민재기자] 경주경찰서는 지난달 14일과 15일 각각 외동농협 본점과 농협 황성지점에서 보이스피싱 범죄 의심 신고를 통해 현금 1140만원의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 A씨(여·45)와 현금 750만원의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 B씨(여·42)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14일 피해자 C(여·23)씨는 해외에 있는 남자친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속아 외동농협 본점에 방문해 자신의 적금 750만원을 해지 후 송금을 요청했다.
이에 A씨는 C씨가 제출한 송금 대상자의 계좌를 조회해 대상자가 경기도 주소임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지난달 15일에는 피해자 D씨(74)가 금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속아 농협 황성지점에 방문해 현금 1140만원 인출을 요청했다.
B씨는 현금 이외 수표와 계좌이체 방법을 설명했으나 D씨가 '상대방이 현금을 직접 받으러 온다'고 답하자 보이스피싱임을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D씨는 “신한은행에서 기존 대출금을 갚으면 4000만원을 추가로 대출해준다"며 "직원이 현금을 받으러 온다고 했다”고 말했다.
D씨는 이미 신분증과 계좌 사진을 금융기관 사칭범에게 전송한 상태였다.
경찰은 계좌 지급정지 및 공인인증서를 폐기처리하고 휴대전화 대리점에 방문해 휴대폰을 초기화 시키는 등 추가 피해를 예방을 도왔다.
서동현 경주경찰서장은 “금융기관과의 협력과 은행원의 신속한 신고를 통해 고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려는 고객을 상대 자세한 인출 경위를 묻거나 의심스러울땐 즉시 경찰에 신고를 하여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서민재 wp0603@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