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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행복·지역현안 해결 활발한 의정 펼쳐…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 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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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1-07-0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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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7월 7일 제11대 후반기 경상북도의회 출범식 사진.   
[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의회가지난달 25일 제324회 정례회를 폐회하며 제11대 도의회 후반기 1년간의 회기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그동안의 의정활동 성과를 밝혔다. 
2020년 7월 출범한 제11대 후반기 경북도의회는 ‘행복한 경북, 도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지향하며,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대응 등 도민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한편, 집행부에 대해 소모적인 갈등과 대립은 지양하고, 견제와 감시를 통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지방소멸과 같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도정에 적극 협력하는 등 안정적인 의회를 운영했다는 평가다. 
후반기 경북도의회의 지난 1년 간 도민과 함께하는 의회 구현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자치분권 확대 기틀마련,  경북도의회 자존과 대내외 위상강화, 협치 및 소통하고 연구하는 의회 상 정립,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중심의 상임․특별위 활동 등이 주요 업적이라 밝혔다.   
활발한 의정활동 결과는 통계 수치로도 나타났다. 1년 동안 총 8회의 회기를 운영하는 동안 조례안 182건, 예·결산안 등 110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도정질문 8회, 5분 자유발언 31회, 행정사무감사 570건 등을 처리했다.   
특히, 지난 1년간 조례안 182건 가운데 78%인 142건을 의원발의로 추진함으로써 도민의 권익 신장과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했으며, 농어민수당 지급 조례와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 등 민생, 안전, 경제 관련 조례안 제·개정에 적극 앞장섰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현실을 직시하고 고통분담 차원에서 국외여비를 전액 삭감하고, 삭감된 예산은 코로나19의 장기화 여파로 고통을 받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했다. 
2020년 7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한 이전 후보지 선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미래 경북 발전을 위한 도민들의 뜻을 대변하고자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도의회는 1988년 이후 32년만에 이루어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의회의 오랜 염원이었던 독립성과 전문성이 획기적으로 확대되는 만큼 진정한 지방자치 구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 
2022년 1월 지방자치법 개정안 본격시행을 앞두고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법과 제도적인 뒷받침을 위해 지난 2월 인사권 독립TF와 의회 운영지원TF로 구성된 인사권독립 실무준비단을 구성, 체계적인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경북도의회 자존과 위상을 드높이는 의정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동서간 교통망 확충을 위해 지난 5월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영호남 6개 시도의회가 공동으로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촉구했다. 
반면, 도의회는 8일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를 도민과 함께 열어가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특히, 협치와 소통 연구하는 의회를 만들고자 부단한 노력을 경주했다. 
의회 역사상 최초로 양당 원내교섭단체를 구성, 주요현안을 위해 협업하는 의회상을 보여 주기도 했다. 
도의회는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위해 제11대 후반기 출범과 동시에 의회운영, 기획경제, 행정보건복지, 문화환경, 농수산, 건설소방, 교육 등 7개의 상임위원회를 새로 구성해 전문성 있는 안건 심사와 민의를 적극 수렴하고자 적극 노력했다. 
고우현 의장은 “사상 유례 없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출범한 제11대 후반기 경북도의회는 지난 1년 동안 코로나19의 조속한 피해회복과 산적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의원 개개인이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며, “올해는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인 만큼 도민과 함께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정진하는 한편, 후반기 남은기간 동안 도민의 일상회복과 경제회복을 위해 의정역량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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