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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장량동에 잠깐의 쉼터 `장수의자` 시범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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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21-07-0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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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장량동은 관내 주요 교차로 10개소에 장수의자를 시범 설치했다. 사진제공=포항시   
[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 장량동은 횡단보도 보행 신호까지 서서 기다리기에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평소 교통량이 많고 비교적 도로 폭이 넓은 두산위브, 농협 하나로마트 사거리 등 관내 주요 교차로 10개소에 장수의자를 시범 설치했다.

  포항지역에서 처음으로 설치된 된 이번 장수의자는 어르신 뿐 아니라 보행이 불편한 임산부, 환자들의 횡단보도 대기 시간 불편 최소화와 잠시라도 쉴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하여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이다.

  횡단보도 주변의 전봇대, 신호등주, 그늘막의 주기둥 등에 설치된 장수의자는 평상시에는 접혀 있다가도 사용 시에는 가볍게 당겨 펴서 앉을 수 있도록 하는 접이식 구조로 통행에는 지장을 주지 않는다.

  이미 수도권 일부 자치단체에서 설치하여 많은 어르신들이 이용 중에 있고 포항시 장량동은 이를 벤치마킹 한 사례로, 특히 이번 장수의자 설치에는 장량동새마을협의회(회장 이승식)에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한보근 장량동장은 "무릎, 허리 등이 불편해 장시간 서 있거나 보행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장수의자에 직접 앉아 보시고는 편안하다며 정말 좋아라하신다"며 "어르신들이 잘 활용하는 것을 보니 뿌듯하고, 추후 예산을 확보하여 관내 전역에 확대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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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