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영일기자] 청도 모계중학교(교장 은치기)는 지난 3일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프로그램 ‘진로의 날’ 행사를 가졌다.
 
 진로의 날 행사는 ‘미래 명함 만들기, ‘전문직업인과 만남’, ‘소감문 쓰기’로 진행됐다.  
  미래 명함 만들기를 통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해보는 계기를 만들고 그 꿈을 이루고자 하는 열망을 갖게 됐다. 또한 장래 희망 직업을 갖기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을 찾고, 학업 성취동기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전문직업인과의 만남(간호사, 군인, 경찰, 과학수사대, 마술사, 바리스타, 헤어 아티스트, 네일 아티스트, 조향사, 3D 프린팅 전문가)을 통해 자신이 선택한 직업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해당 직업에 대해 더 큰 관심과 흥미를 가졌다.  
  또한 직업을 선택하기 위해 고려해야 되는 사항과 준비 등에 관해 좀 더 구체적인 내용과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조향사 직업을 체험한 곽모 학생은 “고객들에게 맞는 향을 만들어 만족함을 느끼게 하고, 쉽게 배울 수 없는 직업에 대해서 직접 물을 수도 있고, 실습 할 기회도 있어서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리스타 직업을 체험한 서모 학생은 “커피를 갈 때 핸드 일을 해서 가는 것이 조금 어려웠지만 가는 느낌이 매력 넘쳐서 계속하고 싶었고 커피 향이 교실을 가득 채워 정말 좋았다. 커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에 대해 알게 되어 나중에 커피를 먹을 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영일   tk994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