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대규기자] 의성북부초등학교(교장 조미숙)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전교생을 대상으로 5일 학교 자율선택제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책 읽는 학교' 동아리 프로그램 중 ‘테라리움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코로나19와 학업 등의 스트레스로 지친 학생들에게 테라리움으로 작은 정원을 만들어, 자연 치유력을 경험하여 마음을 위로하고, 나만의 작은 세상을 만들어낸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체험활동에 참가한 김모 학생은 “직접 식물도 만지고 흙도 만지니까 마음이 편안해졌고, 내가 만든 작은 정원에서 아무 걱정 없고 스트레스 없이 지내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만드니 기분도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의성북부초 조미숙 교장은 “학생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대규   leedk1239@nav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