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실련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장 선임 대구시 ‘낙하산 인사’ 신호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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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6-22 17:21본문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민단체가 최근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장 자리에 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이 선임된 것에 대해 ‘낙하산’ 의혹을 제기했다.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경실련)이 22일 성명을 내고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에 대한 대구시의 영향력과 지난 5월에 있었던 내정설 등과 또 진 국장이 안광학이나 경영 분야의 전문가도 아니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선임이 공정한 경쟁의 결과가 아닐 수도 있다”며 “만약 공정한 결과가 아니라면 이는 대구시의 고질적인 병폐인 ‘낙하산 인사’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임박한 대구시 산하기관과 유관기관의 인사를 ‘낙하산 인사’로 채우겠다는 신호이며, 전직 대구시의회 의원 위주의 관행을 다시 퇴직 공무원 위주로 되돌리는 조짐일 수도 있다"고 비판했다.
또 "대구시와 산하기관 및 유관기관은 ‘낙하산 인사’ 논란이 제기될 때마다 의혹을 부인해 왔지만 투명·공정했다고 주장만 했을뿐 그 근거를 제시한 적은 없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는 대구시와 해당기관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구시 산하기관 중 임원추천위원회 회의를 공개하는 곳은 거의 없다"며 "정보공개청구를 해도 사생활 침해, 공정한 업무 수행 저해 등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는데, 문제가 없다면 임원추천위원회 회의 내용을 공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구경실련 조광현 사무처장은 "퇴직 공무원에 대한 ‘낙하산 인사‘가 모두 나쁜 것만 아니며 상황에 따라서는 필요한 일일 수도 있지만 그 취지와 과정, 결과가 정당해야 한다"며 "'대구시는 산하기관과 유관기관의 임원 선정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모두 부당한 ‘낙하산 인사’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경실련)이 22일 성명을 내고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에 대한 대구시의 영향력과 지난 5월에 있었던 내정설 등과 또 진 국장이 안광학이나 경영 분야의 전문가도 아니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선임이 공정한 경쟁의 결과가 아닐 수도 있다”며 “만약 공정한 결과가 아니라면 이는 대구시의 고질적인 병폐인 ‘낙하산 인사’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임박한 대구시 산하기관과 유관기관의 인사를 ‘낙하산 인사’로 채우겠다는 신호이며, 전직 대구시의회 의원 위주의 관행을 다시 퇴직 공무원 위주로 되돌리는 조짐일 수도 있다"고 비판했다.
또 "대구시와 산하기관 및 유관기관은 ‘낙하산 인사’ 논란이 제기될 때마다 의혹을 부인해 왔지만 투명·공정했다고 주장만 했을뿐 그 근거를 제시한 적은 없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는 대구시와 해당기관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구시 산하기관 중 임원추천위원회 회의를 공개하는 곳은 거의 없다"며 "정보공개청구를 해도 사생활 침해, 공정한 업무 수행 저해 등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는데, 문제가 없다면 임원추천위원회 회의 내용을 공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구경실련 조광현 사무처장은 "퇴직 공무원에 대한 ‘낙하산 인사‘가 모두 나쁜 것만 아니며 상황에 따라서는 필요한 일일 수도 있지만 그 취지와 과정, 결과가 정당해야 한다"며 "'대구시는 산하기관과 유관기관의 임원 선정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모두 부당한 ‘낙하산 인사’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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