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남동 신라 고분에서 나온 금동 신발 주인은 `최상위 귀족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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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팀 작성일20-05-28 22:39본문
[경북신문=미디어팀기자] 5세기 신라시대 최상위층 귀족 여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금동 신발과 각종 유물들이 경주 대릉원 일원 황남동 고분에서 출토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경주 신라 고분에서 금동 신발이 발견된 사례는 43년만의 일이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화재청과 경주시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하나로 사적 제512호 경주 대릉원 일원 추정 황남동 120호 주변 정밀발굴조사를 진행 중이다.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이 조사를 맡았으며 27일 오전 11시 경주 황남동 390번지 일원 언론 현장 공개회를 통해 120호분의 조사결과를 밝혔다. 이날 금동 신발과 허리띠 장식용 은판, 각종 말갖춤 장식 등 출토된 다양한 유물이 공개됐다.
발굴조사 결과, 120호분 봉분은 양호하게 남아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마사토(화강암이 풍화하여 생긴 모래)를 사용해 북서-남동 26.1m, 북동-남서 23.6m 규모로 봉분을 축조했는데, 경주의 돌무지덧널무덤(적석목곽묘) 가운데 마사토로 봉분을 축조한 사례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20-1호분과 120-2호분은 120호분의 봉분 일부를 파내고 조성돼 있어 120호분보다 후대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120-1호분에서는 쇠솥과 유리구슬, 토기류가 출토됐으며, 120-2호분의 매장주체부에서는 대체로 5세기 후반에서 6세기 전반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고 있다.
경주 황남대총 남분에서도 비슷한 형태의 금동 신발이 출토된 적이 있으며, 경주의 신라 고분에서 신발이 출토된 것은 1977년 경주 인왕동 고분군 조사 이후 이번이 43년만의 일이며, 이번에 발견된 금동 신발은 13번째 출토로 파악되고 있다.
미디어팀
특히 경주 신라 고분에서 금동 신발이 발견된 사례는 43년만의 일이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화재청과 경주시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하나로 사적 제512호 경주 대릉원 일원 추정 황남동 120호 주변 정밀발굴조사를 진행 중이다.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이 조사를 맡았으며 27일 오전 11시 경주 황남동 390번지 일원 언론 현장 공개회를 통해 120호분의 조사결과를 밝혔다. 이날 금동 신발과 허리띠 장식용 은판, 각종 말갖춤 장식 등 출토된 다양한 유물이 공개됐다.
발굴조사 결과, 120호분 봉분은 양호하게 남아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마사토(화강암이 풍화하여 생긴 모래)를 사용해 북서-남동 26.1m, 북동-남서 23.6m 규모로 봉분을 축조했는데, 경주의 돌무지덧널무덤(적석목곽묘) 가운데 마사토로 봉분을 축조한 사례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20-1호분과 120-2호분은 120호분의 봉분 일부를 파내고 조성돼 있어 120호분보다 후대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120-1호분에서는 쇠솥과 유리구슬, 토기류가 출토됐으며, 120-2호분의 매장주체부에서는 대체로 5세기 후반에서 6세기 전반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고 있다.
경주 황남대총 남분에서도 비슷한 형태의 금동 신발이 출토된 적이 있으며, 경주의 신라 고분에서 신발이 출토된 것은 1977년 경주 인왕동 고분군 조사 이후 이번이 43년만의 일이며, 이번에 발견된 금동 신발은 13번째 출토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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