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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가장 비싼 땅, 포항시 북구 죽도동 597-12번지 `개풍약국` 가장 싼 땅은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산169-1번지 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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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0-05-2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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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상북도의 최고지가는 포항시 북구 죽도동 597-12번지(대, 개풍약국)로 1032만원/㎡(평당 4363만6000원)이며, 최저지가는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산169-1번지(임야)로 193원/㎡(평당 638원)으로 조사됐다.

  경북도가 지난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도내 420만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29일자로 결정·공시했다.

  지난 1월 1일 기준 도내 개별공시지가 평균 변동률은 4.89% 상승(2019년 6.40%)했으며, 전국 평균 변동률 5.95%보다는 1.06%p 낮았다. 시도별 상승 순위 중 서울(8.25%), 광주(7.26%), 대구(7.03%), 부산(6.15%), 대전(5.99%), 전남(5.72%), 경기(5.48%) 등에 이어 8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시군별 주요 상승지역은 울릉군 16.93%, 군위군 10.26%, 봉화군 8.56%, 경산 7.29% 순이며, 울릉군은 일주도로 완전개통 및 울릉공항 사업 확정, 관광인프라 구축, 군위군은 대구공항 통합이전 이슈 및 농촌중심 전원주택 개발 수요가 급증했다.

  또 봉화군은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개장 및 국립청소년산림센터 착공, 경산시는 대임지구개발 기대심리 등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했으며, 도내 최저 상승지역은 구미시 1.27%로 전국 및 경북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지역 경기침체와 부동산 수요 감소가 주요 요인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경북도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http://kras.gb.go.kr), 토지소재지 관할 시·군·구청 홈페이지 및 읍·면·동사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등은 시·군·구청과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활용하거나, 경북도 홈페이지(www.gb.go.kr)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토지소재지 관할 시·군·구청에 다음달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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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