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문화재단, 달천예술창작공간 제1기 입주작가 릴레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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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6-29 22:43본문
↑↑ 달천예술창작공간 제1기 입주작가 릴레이전 엽서사진. 사진제공=달성군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달성문화재단이 오는 7월 5일부터 달천예술창작공간 갤러리에서 2021 달천예술창작공간 제1기 입주작가 릴레이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총 3회의 2인전으로 진행되며 6명의 입주작가들이 바라보는 상상과 실제, 심리적 재현을 평면·입체·설치작품을 통해 구현한다.
김조은(설치), 김현준(입체)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릴레이전의 첫 번째 전시 '共-John: 전혀 다르거나 같은'에서는 이질적 존재의 공존을 형상화하고 독립되면서도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작품을 작가들의 고찰과 상상을 통해 재해석한다.
경험과 관계 내면에 살아있는 감각이나 상상력을 자극해 예술작품으로 표현하는 김조은 작가, 응축된 침묵의 힘을 가진 작품을 나무, LED 등으로 가시화하는 김현준 작가의 작품을 이번 전시에서 관람할 수 있다.
두 번째 전시 '시간의 그림자'에서는 이민주(평면), 이지원(평면) 작가가 참여하며 작품과 관련한 이해의 선을 연결하기 위해 경험, 추억, 시간 등을 되짚어 보고 그 가치에 대해 조명한다.
이민주 작가는 삶에서 중요한 가치와 작업을 관통하는 주제를 페인팅을 통해 담아낼 예정이다. 이지원 작가는 개개인이 스스로 규정지은 울타리에서 벗어나 다양한 언어가 만들어내는 관점과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표현한다.
김도경(평면), 김소라(평면) 작가가 참여하는 마지막 전시 '모서리 위 파편들'에서는 우리의 시선에 익숙한 관점, 사건들을 또 다른 심상적 언어로 재해석해 내면의 창작세계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김도경 작가는 일종의 사건들을 통해 포착되는 이질적인 요소들과 함께 공간과 물체의 부조화에서 오는 불안정, 그리고 그것에 대한 공상 속 실체를 시각화하는 과정을 작품에 투영해 관람객들에게 현실과 분리된 공간 탐험을 제안한다.
김소라 작가는 조형적 이미지로 기록한 것을 관람객과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주변의 부재를 상기시키고 상실의 시대가 압도한 현실에 무감각해진 우리의 감각들을 회복하는 과정을 연출한다.
↑↑ 달천예술창작공간
달성문화재단은 전시기간 동안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동시간대 관람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하는 등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한 전시장 이용수칙을 마련해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을 유도할 예정이다.
서정길 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시민들에게 문화적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이번 전시를 열게 됐다”며 “지역민들에게는 문화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입주작가들에게는 예술적 영감과 상상력을 고무시킬 수 있는 창작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달성문화재단이 오는 7월 5일부터 달천예술창작공간 갤러리에서 2021 달천예술창작공간 제1기 입주작가 릴레이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총 3회의 2인전으로 진행되며 6명의 입주작가들이 바라보는 상상과 실제, 심리적 재현을 평면·입체·설치작품을 통해 구현한다.
김조은(설치), 김현준(입체)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릴레이전의 첫 번째 전시 '共-John: 전혀 다르거나 같은'에서는 이질적 존재의 공존을 형상화하고 독립되면서도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작품을 작가들의 고찰과 상상을 통해 재해석한다.
경험과 관계 내면에 살아있는 감각이나 상상력을 자극해 예술작품으로 표현하는 김조은 작가, 응축된 침묵의 힘을 가진 작품을 나무, LED 등으로 가시화하는 김현준 작가의 작품을 이번 전시에서 관람할 수 있다.
두 번째 전시 '시간의 그림자'에서는 이민주(평면), 이지원(평면) 작가가 참여하며 작품과 관련한 이해의 선을 연결하기 위해 경험, 추억, 시간 등을 되짚어 보고 그 가치에 대해 조명한다.
이민주 작가는 삶에서 중요한 가치와 작업을 관통하는 주제를 페인팅을 통해 담아낼 예정이다. 이지원 작가는 개개인이 스스로 규정지은 울타리에서 벗어나 다양한 언어가 만들어내는 관점과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표현한다.
김도경(평면), 김소라(평면) 작가가 참여하는 마지막 전시 '모서리 위 파편들'에서는 우리의 시선에 익숙한 관점, 사건들을 또 다른 심상적 언어로 재해석해 내면의 창작세계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김도경 작가는 일종의 사건들을 통해 포착되는 이질적인 요소들과 함께 공간과 물체의 부조화에서 오는 불안정, 그리고 그것에 대한 공상 속 실체를 시각화하는 과정을 작품에 투영해 관람객들에게 현실과 분리된 공간 탐험을 제안한다.
김소라 작가는 조형적 이미지로 기록한 것을 관람객과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주변의 부재를 상기시키고 상실의 시대가 압도한 현실에 무감각해진 우리의 감각들을 회복하는 과정을 연출한다.
↑↑ 달천예술창작공간
달성문화재단은 전시기간 동안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동시간대 관람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하는 등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한 전시장 이용수칙을 마련해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을 유도할 예정이다.
서정길 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시민들에게 문화적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이번 전시를 열게 됐다”며 “지역민들에게는 문화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입주작가들에게는 예술적 영감과 상상력을 고무시킬 수 있는 창작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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