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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794명 68일 만에 `최다` 델타변이 경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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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21-06-3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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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인수기자]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 체계 적용을 하루 앞두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월 하순 이후 2개월여 만에 최대 규모인 794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 수도 같은 기간 최대 규모인 759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환자 수는 600명에 육박했다.
   정부는 국내 확진자의 83%가 발생한 수도권에서 최근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데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도 다수 보고돼 방역에 경고등이 울렸다고 경고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794명 증가한 15만6961명이다.
   하루 794명은 6월5일(744명) 이후 25일 만에 첫 700명대이자, 4월23일(797명) 이후 68일 만에 최대 규모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28~29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75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5명이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576명→602명→611명→570명→472명→560명→759명이다. 759명은 4월24일과 같은 규모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592.9명으로 4일째 500명대에서 증가해 600명에 육박했다.
   지역별로 서울 368명, 경기 234명, 인천 29명 등 수도권에서 전국 확진자의 83.1%인 631명이 발생했다. 특히 서울은 지난해 12월30일 383명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28명(16.9%)이다. 대전 26명, 경남 16명, 강원 14명, 부산 13명, 대구 11명, 전북 10명, 충남 8명, 전남 7명, 광주 6명, 충북 5명, 울산 4명, 세종·경북 각 3명, 제주 2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35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17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8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8명, 외국인은 17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018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29%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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