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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국토관리사무소-영덕군, 국도7호선 감응신호 구축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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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6-2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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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덕군 국도7호선 감응신호 구축 사업 위치도. 사진제공=부산지방국토청   
[경북신문=김범수기자] 포항국토관리사무소와 영덕군이 '국도7호선 영덕군 관내 국도 감응신호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8일 사업 착공에 들어간다.

국도 감응신호는 주·보조 간선도로의 좌회전 및 횡단보도 신호를 축소 또는 생략함으로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줄여 주간선도로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포항국토사무소는 2019년도에 영덕군 남정면 장사삼거리~병곡면 병곡교차로 구간(41.8km)에 12개의 감응신호를 설치했다.

이번에 총 사업비 4억7000만원을 들여 6개 교차로에 감응신호를 추가 설치하면 구간 내 모든 신호교차로(18곳)에 감응신호 시스템이 구축된다.

감응신호 시스템 구축으로 대한민국 척추라고 불리는 국도 7호선의 차량대기 시간이 최소화돼 물류 수송비용 절감 및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종완 포항국토관리사무소 보수과장은 “도로이용자에게 보다 나은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감응신호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설치 필요 구간을 선별·확대함으로 쾌적한 도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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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