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환 특별기고] 스스로를 ˝꿩 잡는 매˝라고 한 추미애를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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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21세기 불교포럼 … 작성일21-06-23 19:51본문
↑↑ 사단법인 21세기 불교포럼 공동이사장 황경환고대인도 신화에는 전륜성왕의 이름이 자주 거론되는데 여기에는 천상의 전륜성왕이 있고 사바세계(娑婆世界)에서는 큰 위덕을 쌓은 왕 같은 통치자를 비유해서 지칭할 때 전륜성왕이란 명호를 쓴다. 그 대표적 인물이 인도 마우리아 왕조의 3대왕 아쇼카 대왕이다.
이야기의 본론은 천상의 전륜성왕이 세상이라는 사바세계(娑婆世界)에 태초에 인간을 내 보낼 때 목에 주머니 두 개를 걸어주면서 하나는 항상 자신의 허물을 보라는 주머니이고 다른 하나는 남의 허물을 보라는 주머니였다. 그런데 인간이 세상이란 무대에 처음 출현하면서 어쩌다 실수로 자신의 허물을 보는 주머니 하나가 어깨 뒤로 넘어가버리는 바람에 인간들은 자신의 허물은 보지 못하고 항상 앞주머니에 있는 남의 허물 주머니만 보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예외는 있다고 생각한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민들의 입에 가장 많이 오르내린 그리고 지금도 그 선상에서 오르내리고 있는 인물은 조국 전 법무장관과 그의 후임으로 임명된 추미애 전 법무장관일 것이다. 이 두 전직 법무장관의 모습이 앞에서 이야기한 고대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자기 허물은 보지 못하고 남의 허물만 보는 어리석음의 극치가 너무 흡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 결과 조국의 부인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는 1심 재판 결과 징역 4년, 벌금 5억, 추징금 1억 이 사건에 연루된 남편 조국과 아들, 딸을 비롯한 가족 모두가 법정에 서야 하는 비극이 전개되고 있다.
또, 추미애 하면 꼬리표를 달고 다니는 수식어가 보도에 의하면 재임 시 26번을 거짓말 한 법무장관 추미애, 그리고 1년간 법무장관 하면서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 수사 지휘권을 두 번이나 발동하여 윤석열 검찰총장을 몰아내려고 했지만 결과는 윤석열에게 역전패 당한 추미애로 각인되어 있다. 그러고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악마'라고 하면서 한편으로는 "사람이 높은 세상을 만들 것"이라는 극히 추상적인 구호로 민주당 6번째 대권에 도전하려는 그의 야심을 본다.
이씨 조선 개국 초기 태조 이성계와 무학대사간에 오고간 농담어린 의미심장한 말이 있는데 태조 이성계는 어느 날 당시 친하게 지내던 무학 대사에게 "대사, 오늘 우리가 심심하니 농담이나 합시다."라고 제안했다. 이러한 농담을 주고받는 자리에서 갑자기 태조 이성계가 "대사의 모습이 어찌 그리 돼지 같이 생기셨소?"라고 했다.
무학 대사가 껄껄 웃으면서 "전하께서는 어찌 그리 부처님 모습 같이 생기셨오."라고 화답했다. "허허!, 대사 나는 대사더러 돼지 같이 생겼다고 했는데 짐을 보고는 부처같이 생겼다고 하니 그것은 농담이 아니지 않소!" 라고 했다. 이때 무학 대사는 "전하, 돼지의 눈으로 보면 대상은 다 돼지 같이 보이고 부처의 눈으로 대상을 보면 다 부처로 보이는 법입니다."라고 했다. 그렇다, 나의 세계는 내가 감각하고 그것을 인식한 그림이다. 인식에 따라 세계가 다르다. 그래서 '세계는 내 의식 안에 있다 (The world exists in my consciousness)'라는 논리가 성립된다.
추미애의 눈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악마'로 보였다면 무학 대사의 말을 빌리자면 추미애 자신이 악마의 의식을 가졌다고 스스로 자인한 셈이 아닌가? '저런 의식을 가진 사람이 법무부 장관을 했으니 나라가 이렇게 시끄러울 수밖에 없구나!'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유야 어떻든 지역구 유일 여성5선 국회의원과 2016년 더불어 민주당 당대표, 그리고 이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을 지낸 분이다. 그래서 이제는 다시 대권을 넘보고 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종교가 불교라고 하니 한 마디만 더 덧붙이고자 한다. 2600여 년 전 人天의 위대한 스승 고오타마 붓다는 어느 날 제자들과 함께 경행을 하던 중 한 제자가 세존께 이와 같이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이 세상을 살다가 가는 길에 어떻게 하면 편안히 잠자고, 어떻게 하면 슬프지 않을 수 있습니까?"라고 여쭈었다. 세존께서는 "비구여, 잘 들어라 미움을 끊어서 편안히 잠자고 미움을 끊어서 슬프지 않다네!"라고 말씀하셨다.
뿐만 아니라 위대한 고오타마 붓다는 우리 중생들에게 세상의 독 가운데 가장 무서운 독이 고대 빠알리어로 [Dosa], 즉 미움의 독이라고 말씀하셨다. 이 미움의 독(毒)은 자신을 파괴하고 남을 해(害) 한다.
예나 지금이나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세상에는 왕왕 용서받지 못할 여러 여러 마구니 성향을 가진 자들이 있다. 설사 그들이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그것마저도 미워하지는 말아야 한다는 것이 불교의 가르침일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 교리 안에도 이러한 가르침이 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도 언젠가는 반드시 회개할 날이 올 것이라는 희망이 있고, 또 왕왕 그러한 마구니 같은 존재들도 한편으로는 어느 순간 참회를 하고 세상을 유익하게 하는 큰 원군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하나의 사표(師表)가 인도 마우리아 왕조의 3대왕 아쇼카이다. 그는 인도의 칼링가의 전투에서 십 수만 명을 살상했고, 칼링가를 정벌하면서 전쟁의 잔혹함으로 인한 살생의 비극은 자신의 무지(無知)로 인한 것 이였음을 깨닫는다. 그래서 피비린내 나는 칼링가의 전쟁을 끝내고 불교에 귀의하여 법을 배우고, 법을 펼친 인도 최초의 통일 왕조 마우리아와, 아쇼카, 그는 민중을 위한 자비심으로 평화와 화합의 시대를 연다.
그는 2300여년이 흘러간 지금도 인도에서는 아쇼카를 사바세계(娑婆世界)에서의 가장 위대한 전륜성왕이라는 칭호를 받고 있다. 당시 아쇼카 대왕은 이러한 자신의 철학인 자비 행을 실현하기 위해 그 내용을 인도의 각 지방 곳곳마다 칙령(勅令) 형식으로 바위, 동굴 등에 새기고 또 아쇼카 석주를 조성하여 세웠는데 그 중 한 곳인 룸비니에도 아쇼카 대왕은, 부처님이 태어나신 성지임을 표시하는 거대한 석주를 세우고 이 석주에는 아쇼카 문자(93자)로 된 5줄의 명문(銘文)으로, "석가족의 성자, 부처님 여기에서 탄생 하셨도다."라고 쓰여져 있다.
사단법인 21세기 불교포럼 … kua348@naver.com
이야기의 본론은 천상의 전륜성왕이 세상이라는 사바세계(娑婆世界)에 태초에 인간을 내 보낼 때 목에 주머니 두 개를 걸어주면서 하나는 항상 자신의 허물을 보라는 주머니이고 다른 하나는 남의 허물을 보라는 주머니였다. 그런데 인간이 세상이란 무대에 처음 출현하면서 어쩌다 실수로 자신의 허물을 보는 주머니 하나가 어깨 뒤로 넘어가버리는 바람에 인간들은 자신의 허물은 보지 못하고 항상 앞주머니에 있는 남의 허물 주머니만 보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예외는 있다고 생각한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민들의 입에 가장 많이 오르내린 그리고 지금도 그 선상에서 오르내리고 있는 인물은 조국 전 법무장관과 그의 후임으로 임명된 추미애 전 법무장관일 것이다. 이 두 전직 법무장관의 모습이 앞에서 이야기한 고대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자기 허물은 보지 못하고 남의 허물만 보는 어리석음의 극치가 너무 흡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 결과 조국의 부인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는 1심 재판 결과 징역 4년, 벌금 5억, 추징금 1억 이 사건에 연루된 남편 조국과 아들, 딸을 비롯한 가족 모두가 법정에 서야 하는 비극이 전개되고 있다.
또, 추미애 하면 꼬리표를 달고 다니는 수식어가 보도에 의하면 재임 시 26번을 거짓말 한 법무장관 추미애, 그리고 1년간 법무장관 하면서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 수사 지휘권을 두 번이나 발동하여 윤석열 검찰총장을 몰아내려고 했지만 결과는 윤석열에게 역전패 당한 추미애로 각인되어 있다. 그러고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악마'라고 하면서 한편으로는 "사람이 높은 세상을 만들 것"이라는 극히 추상적인 구호로 민주당 6번째 대권에 도전하려는 그의 야심을 본다.
이씨 조선 개국 초기 태조 이성계와 무학대사간에 오고간 농담어린 의미심장한 말이 있는데 태조 이성계는 어느 날 당시 친하게 지내던 무학 대사에게 "대사, 오늘 우리가 심심하니 농담이나 합시다."라고 제안했다. 이러한 농담을 주고받는 자리에서 갑자기 태조 이성계가 "대사의 모습이 어찌 그리 돼지 같이 생기셨소?"라고 했다.
무학 대사가 껄껄 웃으면서 "전하께서는 어찌 그리 부처님 모습 같이 생기셨오."라고 화답했다. "허허!, 대사 나는 대사더러 돼지 같이 생겼다고 했는데 짐을 보고는 부처같이 생겼다고 하니 그것은 농담이 아니지 않소!" 라고 했다. 이때 무학 대사는 "전하, 돼지의 눈으로 보면 대상은 다 돼지 같이 보이고 부처의 눈으로 대상을 보면 다 부처로 보이는 법입니다."라고 했다. 그렇다, 나의 세계는 내가 감각하고 그것을 인식한 그림이다. 인식에 따라 세계가 다르다. 그래서 '세계는 내 의식 안에 있다 (The world exists in my consciousness)'라는 논리가 성립된다.
추미애의 눈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악마'로 보였다면 무학 대사의 말을 빌리자면 추미애 자신이 악마의 의식을 가졌다고 스스로 자인한 셈이 아닌가? '저런 의식을 가진 사람이 법무부 장관을 했으니 나라가 이렇게 시끄러울 수밖에 없구나!'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유야 어떻든 지역구 유일 여성5선 국회의원과 2016년 더불어 민주당 당대표, 그리고 이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을 지낸 분이다. 그래서 이제는 다시 대권을 넘보고 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종교가 불교라고 하니 한 마디만 더 덧붙이고자 한다. 2600여 년 전 人天의 위대한 스승 고오타마 붓다는 어느 날 제자들과 함께 경행을 하던 중 한 제자가 세존께 이와 같이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이 세상을 살다가 가는 길에 어떻게 하면 편안히 잠자고, 어떻게 하면 슬프지 않을 수 있습니까?"라고 여쭈었다. 세존께서는 "비구여, 잘 들어라 미움을 끊어서 편안히 잠자고 미움을 끊어서 슬프지 않다네!"라고 말씀하셨다.
뿐만 아니라 위대한 고오타마 붓다는 우리 중생들에게 세상의 독 가운데 가장 무서운 독이 고대 빠알리어로 [Dosa], 즉 미움의 독이라고 말씀하셨다. 이 미움의 독(毒)은 자신을 파괴하고 남을 해(害) 한다.
예나 지금이나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세상에는 왕왕 용서받지 못할 여러 여러 마구니 성향을 가진 자들이 있다. 설사 그들이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그것마저도 미워하지는 말아야 한다는 것이 불교의 가르침일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 교리 안에도 이러한 가르침이 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도 언젠가는 반드시 회개할 날이 올 것이라는 희망이 있고, 또 왕왕 그러한 마구니 같은 존재들도 한편으로는 어느 순간 참회를 하고 세상을 유익하게 하는 큰 원군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하나의 사표(師表)가 인도 마우리아 왕조의 3대왕 아쇼카이다. 그는 인도의 칼링가의 전투에서 십 수만 명을 살상했고, 칼링가를 정벌하면서 전쟁의 잔혹함으로 인한 살생의 비극은 자신의 무지(無知)로 인한 것 이였음을 깨닫는다. 그래서 피비린내 나는 칼링가의 전쟁을 끝내고 불교에 귀의하여 법을 배우고, 법을 펼친 인도 최초의 통일 왕조 마우리아와, 아쇼카, 그는 민중을 위한 자비심으로 평화와 화합의 시대를 연다.
그는 2300여년이 흘러간 지금도 인도에서는 아쇼카를 사바세계(娑婆世界)에서의 가장 위대한 전륜성왕이라는 칭호를 받고 있다. 당시 아쇼카 대왕은 이러한 자신의 철학인 자비 행을 실현하기 위해 그 내용을 인도의 각 지방 곳곳마다 칙령(勅令) 형식으로 바위, 동굴 등에 새기고 또 아쇼카 석주를 조성하여 세웠는데 그 중 한 곳인 룸비니에도 아쇼카 대왕은, 부처님이 태어나신 성지임을 표시하는 거대한 석주를 세우고 이 석주에는 아쇼카 문자(93자)로 된 5줄의 명문(銘文)으로, "석가족의 성자, 부처님 여기에서 탄생 하셨도다."라고 쓰여져 있다.
사단법인 21세기 불교포럼 …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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