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생태계교란식물 가시박 퇴치 `총력`
페이지 정보
봉종기 작성일21-06-22 12:13본문
↑↑ 문경시가 오는 9월까지 생태계교란생물(가시박) 퇴치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제공=문경시
[경북신문=봉종기기자] 문경시는 오는 9월까지 생태계교란식물(가시박) 퇴치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강 등 지역 하천에 서식하는 가시박을 생육초기에 제거·퇴치해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시박은 박과의 북아메리카 원산 일년생 덩굴식물로 다른 식물을 감고 올라가 햇볕과 영양분을 차단해 고사시키는 대표적인 생태계교란 외래식물이다. 식물계 황소개구리로 불리며, 한 그루당 2만5천개의 열매가 달려 열매를 맺으면 씨가 흩날려서 이듬해에 폭발적 확산이 우려된다.
시는 가시박이 왕성하게 자라는 6~9월 예산을 투입해 낙동강 본류 영순면 이목리~달지리 일대 9000㎡, 낙동강 지류(영강) 영순문 말응리~율곡리 일대 1만5000㎡에 인력을 동원해 가시박 제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박희영 환경보호과장은 "생물다양성 감소의 주요 원인인 외래 생물 위험성에 대한 인식 제고와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사업에 지자체를 포함한 환경단체, 봉사단체 등 지역주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종기 kbsm
[경북신문=봉종기기자] 문경시는 오는 9월까지 생태계교란식물(가시박) 퇴치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강 등 지역 하천에 서식하는 가시박을 생육초기에 제거·퇴치해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시박은 박과의 북아메리카 원산 일년생 덩굴식물로 다른 식물을 감고 올라가 햇볕과 영양분을 차단해 고사시키는 대표적인 생태계교란 외래식물이다. 식물계 황소개구리로 불리며, 한 그루당 2만5천개의 열매가 달려 열매를 맺으면 씨가 흩날려서 이듬해에 폭발적 확산이 우려된다.
시는 가시박이 왕성하게 자라는 6~9월 예산을 투입해 낙동강 본류 영순면 이목리~달지리 일대 9000㎡, 낙동강 지류(영강) 영순문 말응리~율곡리 일대 1만5000㎡에 인력을 동원해 가시박 제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박희영 환경보호과장은 "생물다양성 감소의 주요 원인인 외래 생물 위험성에 대한 인식 제고와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사업에 지자체를 포함한 환경단체, 봉사단체 등 지역주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종기 kbs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