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코로나 진단시약 60만 건 美에 추가 수출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국산 코로나 진단시약 60만 건 美에 추가 수출

페이지 정보

이인수 작성일20-04-14 19:37

본문

[경북신문=이인수기자] 최대 60만 건을 검사할 수 있는 물량의 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시약이 오는 15일 미국에 수출된다. 지난 10일 15만 건 물량을 수출한 데 이은 성과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모두 유전자 증폭(RT-PCR) 시약으로 안다"며 이 같은 수출 현황 및 계획을 밝혔다. 
   외교부와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이번 진단시약은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에서 조달한 것으로,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서 미국 메릴랜드주로 향한다. 최대 60만 건을 검사할 수 있는 물량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코로나19 진단시약 등 의료장비 지원을 요청했으며, 이후 국내 3개 업체 제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사전승인을 획득해 수출이 가능해졌다.
   또 문 대통령은 20여개국 정상 간 통화를 진행해 이 가운데 8개국이 명시적으로 진단시약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외교 경로로 420만 건을 검사할 수 있는 물량의 수출을 지원했거나 추진 중이다. 다만 진단시약을 제외한 마스크와 필터, 방호복 등은 실질적으로 수출이 어려운 상황이다.
   윤 반장은 "향후 시약 수출과 관련돼서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