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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재난긴급생활비 6일만에 2만6746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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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현 작성일20-04-0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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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석현기자] 안동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 위기상황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지급하는 ‘재난 긴급생활비’를  신청접수 엿새 만인 지난 6일까지 2만6746건의 신청서를 접수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적합으로 결정된 799가구에 대해 8일 4억6500만 원을 처음으로 지급한다.
 
시는 신속한 지급을 위해 TF팀을 구성해 신청 접수와 조사 및 지급 결정 업무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 시중 금융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지역 상품권 등을 사전에 확보해 지원 결정이 확정되면 신속히 재난 긴급생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안동시 전체 지급대상은 기준중위 소득 85% 이하 2만8백여 가구에, 총 지급액은 129억 원 정도를 예상한다.
 
지급이 결정된 가구는 세대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5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70만 원, △4인 가구 80만 원을 안동사랑 상품권 등으로 지원하게 된다.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은 4월 1일 현재 안동시에 주소를 둔 본인이나 세대원 등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오는 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다만, 저소득층 한시 생활사업대상자(기초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교직원·실업급여 대상자·공공기관 임직원·직업군인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나머지 가구에도 재난 긴급생활비를 하루빨리 지급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으며, 아울러, 안동사랑 상품권 등의 사용으로 지역 경제도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석현   rkd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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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