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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웰빙식품 `자색마`로 코로나 극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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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기 작성일20-04-0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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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은면 오운리에서 영주자색마작목반 농가들과 자색마 종근을 식재하고 있는 모습.   
[경북신문=김시기기자] 영주시는 지난 6일 지역농업기술개발 연구실증시험으로 평은면 오운리에서 영주자색마작목반 농가들과 자색마 종근 식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마(산약)는 '산속의 장어'라 불리는데, 특히 자색마는 껍질은 물론, 속 내부까지 보라색에 가까운 자색을 띠고 있어 마의 주요성분인 소화를 돕는 뮤신뿐 아니라 황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 색소가 풍부하다는 특색이 있다.
 
영주 남부지역은 산약인 안동마의 주산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날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작목반원들과 발아한 종근을 크기별로 분류해 시험포장에 식재했으며,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운 농업여건을 함께 이겨내자고 결의를 다졌다.
 
  향후 영주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현장토론을 실시했다.
 
영주자색마 작목반원 A씨는 “얌빈(히키마), 마카 등 여러 가지를 재배해 봤지만 자색마가 시장성이 있고 틈새전략으로 전망이 있어 작목반을 구성하게 되었다”며, “꼭 일심 단결해 꼭 지역 새 소득작목으로 육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시는 향후 작목반 단위로 재배 기반을 확보하고, 자색마 막걸리, 자색마 카페라테, 자색마 차, 자색마 죽, 자색마 밥 등의 가공상품 개발로 신수요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창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시기   sangsang19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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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