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가 힘이 되자˝ 마라토너 이봉주, 칠곡군에 코로나19 극복 응원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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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석 작성일20-04-07 15:45본문
↑↑ 전 국가대표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칠곡군 보건소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쓴 응원편지
[경북신문=윤광석기자] 전 국가대표 마라토너인 이봉주 선수가 보건의 날을 맞아 칠곡군과 보건소 직원에 보내온 코로나 응원편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칠곡군은 7일 이봉주 전 선수가 ‘힘내라 칠곡’이라는 영상에서 코로나19 선별검사 근무로 피로가 쌓여 쪽잠을 자는 칠곡군보건소 여성 공무원 모습에 감동을 받아 편지와 티셔츠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유튜브를 검색하다가 피곤에 지쳐 잠을 자고 있는 보건공무원의 사진에서 안타까움과 숭고한 희생정신에 감동을 받아 눈물이 핑 돌았다”며 “허리부상으로 마음고생을 겪고 있는 터라 칠곡군에서 제작한 영상으로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했다.
특히 “마라톤에서도 좋은 기록을 위해서는 독주보다 함께 뛰어주는 페이스메이커가 필요하듯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도 서로가 서로의 든든한 힘이 되어 주어야 할 것”이라며 “코로나가 물러난 낙동강에서 칠곡 군민과 힘찬 러닝을 기원하며 저 이봉주가 칠곡군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백선기 칠곡군수는 “진심이 담긴 편지를 보내주신 이봉주 전 선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앞으로도 민관의 하나 된 힘으로 코로나 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봉주 전 선수는 지난 3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써달라며 대한적십자 등에 1억8천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윤광석 ionews@naver.com
[경북신문=윤광석기자] 전 국가대표 마라토너인 이봉주 선수가 보건의 날을 맞아 칠곡군과 보건소 직원에 보내온 코로나 응원편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칠곡군은 7일 이봉주 전 선수가 ‘힘내라 칠곡’이라는 영상에서 코로나19 선별검사 근무로 피로가 쌓여 쪽잠을 자는 칠곡군보건소 여성 공무원 모습에 감동을 받아 편지와 티셔츠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유튜브를 검색하다가 피곤에 지쳐 잠을 자고 있는 보건공무원의 사진에서 안타까움과 숭고한 희생정신에 감동을 받아 눈물이 핑 돌았다”며 “허리부상으로 마음고생을 겪고 있는 터라 칠곡군에서 제작한 영상으로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했다.
특히 “마라톤에서도 좋은 기록을 위해서는 독주보다 함께 뛰어주는 페이스메이커가 필요하듯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도 서로가 서로의 든든한 힘이 되어 주어야 할 것”이라며 “코로나가 물러난 낙동강에서 칠곡 군민과 힘찬 러닝을 기원하며 저 이봉주가 칠곡군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백선기 칠곡군수는 “진심이 담긴 편지를 보내주신 이봉주 전 선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앞으로도 민관의 하나 된 힘으로 코로나 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봉주 전 선수는 지난 3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써달라며 대한적십자 등에 1억8천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윤광석 io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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