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Z WAO, 대구 지역서 플라스틱 쓰레기 수거로 탄소 중립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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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작성일21-06-22 16:20본문
↑↑ 아세즈 와오(ASEZ WAO)는 지난 20일 대구 중구 동성로 및 영남이공대 일대 환경정화에 나섰다.
[경북신문=김영식기자] 얼마 전 폐막한 '2021 P4G 서울 정상회의'는 탄소중립에 대한 국제사회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한국을 비롯해 12개 참가국과 국제기구들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국내 지방자치단체들도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를 발족해 힘을 보태고 있는데 이 연대의 대표 지자체가 대구다.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대구에서 지난 6월 20일 의미 있는 환경 활동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직장인청년봉사단 아세즈 와오(ASEZ WAO)는 이날 대구 중구 동성로 및 영남이공대 일대 환경정화에 나섰다.
P4G 서울 정상회의 국민참여사업에 소개돼 관심을 모았던 'No More GPGP'를 개최해 거리정화는 물론 플라스틱쓰레기 수거에도 앞장섰다.
이는 시에서 추진하는 탄소중립 목표와도 일맥상통한다.
↑↑ 아세즈 와오(ASEZ WAO) 봉사자들이 2~3명씩 팀을 이뤄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수거되지 않고 길거리나 바다에 방치된 플라스틱쓰레기는 분해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즉 버려진 플라스틱쓰레기가 많으면 많을수록, 시간이 가면 갈수록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증가하는 셈이다. 이 때문에 이날 ASEZ WAO의 활동은 더욱 환영받았다.
마스크와 장갑 착용, 발열체크를 확인한 봉사자들은 2~3명씩 팀을 이뤄 거리두기도 적극 준수했다.
젊음의 거리인 동성로와 대학교와 근처다 보니 유동인구도 많고, 생활용품이나 무심코 버려진 쓰레기 등이 다수 눈에 띄었다. 1시간이 넘도록 이어진 활동으로 100kg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쓰레기봉투를 지원하며 이들의 활동을 반긴 중구 성내1동 주민센터 이춘수 동장은 "하나님의교회 직장인 청년들이 환경정화에 앞장선 것에 대하여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청소를 끝낸 ASEZ WAO 회원들은 곧바로 플라스틱 쓰레기 분리작업에 들어갔다. 분리한 플라스틱 쓰레기는 다시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세부작업을 거친다.
제대로 분리해 배출하지 않으면 재활용이 어렵기 때문이다. 여기까지 마무리해야 'No More GPGP' 활동이 끝난다.
이날 수거된 플라스틱은 30kg 양이 수거됐다.
봉사활동을 마치고 나서 봉사자 정민기(27)씨는 "플라스틱 사용을 통해 생활은 편리는 하겠지만 플라스틱 사용으로 인한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다시금 알게 되었고, 이렇게 환경문제를 일으키는 플라스틱 수거하는 일에 동참한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뿌뜻하다"고 말했다.
이날 중구 외에도 달서구, 수성구, 북구, 서구 등지서도 'No More GPGP'와 'Heart to Heart 릴레이'가 진행됐다.
앞서 13일에 북구, 수성구, 달서구에서 환경정화가, 9일에는 서구보건소에서 응원릴레이가 있었다. 그리고 24일과 27일에는 수성구, 동구, 달서구에서 봉사가 예정돼 있다.
이 모든 활동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ASEZ WAO가 전개하는 대규모 봉사활동의 일환이다.
5월 말부터 7월 말까지 미국, 태국,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 180여 지역에서 펼쳐진다.
'No More GPGP'로 도심의 거리와 하천, 공원 정화와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하고, 'Mother's Forest'로 기후변화 대응에 주효한 나무를 심는다.
직장 내 절전·절수·절약 캠페인인 'Green Workplace'를 통해서는 온실가스 감축에 일조하고,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Heart to Heart 릴레이'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이 밖에 ASEZ WAO가 소속된 하나님의 교회도 대구와 인연이 깊다. 코로나19 발발 초기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대구시민 전체가 불안에 떨던 당시, 마스크 부족으로 애를 먹는 대구시민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KF94) 2만 매를 긴급 지원했다.
그리고 해마다 설과 추석이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품을 기탁했고,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가정들에 연탄을 지원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하기도 했다.
이외 환경정화와 농촌일손돕기 등도 꾸준히 전개한다.
ASEZ WAO는 '처음부터 끝까지 세상을 구하자(Save the Earth from A to Z)'에 '우리는 한 가족(We Are One Family)'이라는 의미를 더해 '우리가 한 가족이 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세상을 구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이들은 인류와 지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활동을 전 세계에서 펼친다. 교육지원, 복지증진, 긴급구호, 문화교류, 기후변화 대응, 플라스틱 줄이기, 육상생태계 보호, 해양생태계 보호 활동과 캠페인, 포럼, 파트너십 체결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지속적이고 진심 어린 ASEZ WAO의 행보에 미국 대통령, 필리핀 환경부 차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시장, 페루 우앙카요 시장,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장 등도 상을 수여하며 지지를 보내고 있다.
김영식 7494929@naver.com
[경북신문=김영식기자] 얼마 전 폐막한 '2021 P4G 서울 정상회의'는 탄소중립에 대한 국제사회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한국을 비롯해 12개 참가국과 국제기구들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국내 지방자치단체들도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를 발족해 힘을 보태고 있는데 이 연대의 대표 지자체가 대구다.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대구에서 지난 6월 20일 의미 있는 환경 활동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직장인청년봉사단 아세즈 와오(ASEZ WAO)는 이날 대구 중구 동성로 및 영남이공대 일대 환경정화에 나섰다.
P4G 서울 정상회의 국민참여사업에 소개돼 관심을 모았던 'No More GPGP'를 개최해 거리정화는 물론 플라스틱쓰레기 수거에도 앞장섰다.
이는 시에서 추진하는 탄소중립 목표와도 일맥상통한다.
↑↑ 아세즈 와오(ASEZ WAO) 봉사자들이 2~3명씩 팀을 이뤄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수거되지 않고 길거리나 바다에 방치된 플라스틱쓰레기는 분해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즉 버려진 플라스틱쓰레기가 많으면 많을수록, 시간이 가면 갈수록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증가하는 셈이다. 이 때문에 이날 ASEZ WAO의 활동은 더욱 환영받았다.
마스크와 장갑 착용, 발열체크를 확인한 봉사자들은 2~3명씩 팀을 이뤄 거리두기도 적극 준수했다.
젊음의 거리인 동성로와 대학교와 근처다 보니 유동인구도 많고, 생활용품이나 무심코 버려진 쓰레기 등이 다수 눈에 띄었다. 1시간이 넘도록 이어진 활동으로 100kg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쓰레기봉투를 지원하며 이들의 활동을 반긴 중구 성내1동 주민센터 이춘수 동장은 "하나님의교회 직장인 청년들이 환경정화에 앞장선 것에 대하여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청소를 끝낸 ASEZ WAO 회원들은 곧바로 플라스틱 쓰레기 분리작업에 들어갔다. 분리한 플라스틱 쓰레기는 다시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세부작업을 거친다.
제대로 분리해 배출하지 않으면 재활용이 어렵기 때문이다. 여기까지 마무리해야 'No More GPGP' 활동이 끝난다.
이날 수거된 플라스틱은 30kg 양이 수거됐다.
봉사활동을 마치고 나서 봉사자 정민기(27)씨는 "플라스틱 사용을 통해 생활은 편리는 하겠지만 플라스틱 사용으로 인한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다시금 알게 되었고, 이렇게 환경문제를 일으키는 플라스틱 수거하는 일에 동참한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뿌뜻하다"고 말했다.
이날 중구 외에도 달서구, 수성구, 북구, 서구 등지서도 'No More GPGP'와 'Heart to Heart 릴레이'가 진행됐다.
앞서 13일에 북구, 수성구, 달서구에서 환경정화가, 9일에는 서구보건소에서 응원릴레이가 있었다. 그리고 24일과 27일에는 수성구, 동구, 달서구에서 봉사가 예정돼 있다.
이 모든 활동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ASEZ WAO가 전개하는 대규모 봉사활동의 일환이다.
5월 말부터 7월 말까지 미국, 태국,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 180여 지역에서 펼쳐진다.
'No More GPGP'로 도심의 거리와 하천, 공원 정화와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하고, 'Mother's Forest'로 기후변화 대응에 주효한 나무를 심는다.
직장 내 절전·절수·절약 캠페인인 'Green Workplace'를 통해서는 온실가스 감축에 일조하고,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Heart to Heart 릴레이'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이 밖에 ASEZ WAO가 소속된 하나님의 교회도 대구와 인연이 깊다. 코로나19 발발 초기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대구시민 전체가 불안에 떨던 당시, 마스크 부족으로 애를 먹는 대구시민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KF94) 2만 매를 긴급 지원했다.
그리고 해마다 설과 추석이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품을 기탁했고,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가정들에 연탄을 지원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하기도 했다.
이외 환경정화와 농촌일손돕기 등도 꾸준히 전개한다.
ASEZ WAO는 '처음부터 끝까지 세상을 구하자(Save the Earth from A to Z)'에 '우리는 한 가족(We Are One Family)'이라는 의미를 더해 '우리가 한 가족이 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세상을 구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이들은 인류와 지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활동을 전 세계에서 펼친다. 교육지원, 복지증진, 긴급구호, 문화교류, 기후변화 대응, 플라스틱 줄이기, 육상생태계 보호, 해양생태계 보호 활동과 캠페인, 포럼, 파트너십 체결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지속적이고 진심 어린 ASEZ WAO의 행보에 미국 대통령, 필리핀 환경부 차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시장, 페루 우앙카요 시장,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장 등도 상을 수여하며 지지를 보내고 있다.
김영식 7494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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