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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중기청, 중소기업 연구인력 연봉 50% 3년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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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6-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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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이 올해 하반기 중소기업 연구인력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연구인력 수급 애로 완화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에 우수 연구인력 채용과 파견을 지원한다.

올해 하반기 연구인력지원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신진 연구인력 채용(140명 내외), 고경력 연구인력 채용(60명 내외), 공공연구기관 재직 연구원 파견(수시) 등이다.

대상은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이공계 학·석·박사 연구인력을 채용해야 한다.

연구인력의 경력에 따라 신진과 고경력 연구인력 채용지원으로 구분해 시행한다.

신규 인력은 만 39세 이하의 이공계 학·석·박사 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인 경우 기업별 최대 1명의 연봉 50%를 지원한다.

고경력직은 이공계 학위취득 후 학사 14년·석사 10년·박사 5년 이상 경력자로 연봉의 50%(최대 5000만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공공연 연구인력 파견지원은 중소기업이 기술혁신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기술·경영혁신형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공공연구기관의 우수 연구인력을 파견해 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고 기술개발 수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파견은 연봉의 50%를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1명이며, 연구인력 파견지원은 상시 신청접수가 가능하며 평가, 선정, 협약체결로 이뤄진다.

정부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활성화를 위해 신진·고경력 연구인력 채용지원사업과 공공연 연구인력 파견지원사업에서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우대할 계획이다.

신청은 7월 5일부터 16일까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으로 하면 된다.

대경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우수 연구인력을 확보함으로써 기술경쟁력 강화와 기업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중소기업 현장 개발인력 수급 애로 해소를 위해 연구인력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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