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싸는 경북 소상공인… 5년간 60% 이상 `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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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1-06-20 20:04본문
[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의 소상공인 가운데 60% 이상이 인허가 후 5년내 폐업하고 전체 소상공인 가운데 음식업과 소매업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경북도가 최근 지역상권 인허가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한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 도내 상가수는 15만3000여개로 전국 241만6000개의 6.3%를 차지했다.
도내 상가의 상위업종은 음식(5만9527개, 39%), 소매(4만9341개, 32.3%), 생활서비스(2만4408개, 16%)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상위 3개 업종 비율에 비해 평균 2%포인트 높은 것이다.
관광, 부동산, 교육 업종은 전국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음식업은 영덕(49.3%), 소매업은 고령(40.1%), 생활서비스는 영양(17.6%)에서 가장 높았다.
최근 5년간 인허가는 10만9319건, 폐업은 6만5524건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인허가 대비 폐업률은 2018년이 68.1%로 가장 높았다.
인허가가 많은 업종은 통신판매업(2만3154건, 25.7%), 일반음식점(1만8381건, 20.4%), 즉석판매제조가공업(1만1210건, 12.4%)순으로 나타났다.
허가대비 폐업률이 낮은 업종은 통신판매업(15.2%),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설치사업장(41.3%), 미용업(49%)순이었다.
폐업률이 높은 업종은 건강기능식품판매업(121.1%), 담배소매업(88.8%), 즉석판매제조가공업(88.1%) 순으로 나타났다.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민 밀착형 통계·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자체분석한 것은 매우 의의가 크다. 도가 구축 중인 빅데이터 통합플랫폼이 완료되면 분석자료를 공개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20일 경북도가 최근 지역상권 인허가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한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 도내 상가수는 15만3000여개로 전국 241만6000개의 6.3%를 차지했다.
도내 상가의 상위업종은 음식(5만9527개, 39%), 소매(4만9341개, 32.3%), 생활서비스(2만4408개, 16%)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상위 3개 업종 비율에 비해 평균 2%포인트 높은 것이다.
관광, 부동산, 교육 업종은 전국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음식업은 영덕(49.3%), 소매업은 고령(40.1%), 생활서비스는 영양(17.6%)에서 가장 높았다.
최근 5년간 인허가는 10만9319건, 폐업은 6만5524건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인허가 대비 폐업률은 2018년이 68.1%로 가장 높았다.
인허가가 많은 업종은 통신판매업(2만3154건, 25.7%), 일반음식점(1만8381건, 20.4%), 즉석판매제조가공업(1만1210건, 12.4%)순으로 나타났다.
허가대비 폐업률이 낮은 업종은 통신판매업(15.2%),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설치사업장(41.3%), 미용업(49%)순이었다.
폐업률이 높은 업종은 건강기능식품판매업(121.1%), 담배소매업(88.8%), 즉석판매제조가공업(88.1%) 순으로 나타났다.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민 밀착형 통계·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자체분석한 것은 매우 의의가 크다. 도가 구축 중인 빅데이터 통합플랫폼이 완료되면 분석자료를 공개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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