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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언택트 마케팅’으로 경북관광 홍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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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현 작성일20-03-1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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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자 경북형 특수목적관광(SIT)인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위해 언택트 마케팅(Untact, 비대면)전략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사진은 지난 달 공사가 초청한 캐나다 복싱선수단이 경북 영주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경북관광공사 제공   
[경북신문=김장현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이하 공사)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자 경북형 특수목적관광(SIT)인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위해 언택트 마케팅(Untact, 비대면)전략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언택트 마케팅은 접촉을 뜻하는 단어 콘택트(contact)와 부정을 뜻하는 어간 언(un)의 합성어로, ‘접촉하지 않는 마케팅’, 즉, 비대면 마케팅을 의미한다.

앞서 공사는 올들어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참가 예정인 선수단 경북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스페인 올림픽위원회를 방문해 리카르도 레이바 로만 (Ricardo Leiva Roman) 스포츠 총괄 디렉터와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이후 경북 23개 시·군과의 간담회, 대한체육회와의 업무 논의 등을 차례로 추진하며 8월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경북 스포츠관광 이미지 구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언택트 마케팅 전략 역시 공사가 추진 중인 스포츠관광 마케팅전략의 일환으로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채널을 통해 스페인 올림픽위원회를 포함한 IOC 소속 각국 올림픽위원회에 도내 국제적 수준의 스포츠 시설을 소개하고 경북 전지훈련  시 팸투어 지원 등 선수단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혜택을 안내한다.

한편 공사는 금년 2월 초 방영된 대만 예능프로그램 ‘종예완흔대’ 경북편의 성공적 방영을 계기로 공사는 경북지역에서 제작된 해외 방송프로그램을 취합해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에 전달하고 지속적으로 촬영장소가 한국임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경북에서의 촬영 협조를 요청했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지역 관광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사는 사태 종식 후 경북관광의 재도약을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해 추진 중이다” 며  “언택트(Untact)마케팅을 통한 홍보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현   k2mv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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