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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총 414억 투입 재난트라우마센터·북구보건소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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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21-06-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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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보건소와 재난트라우마센터 신축 조감도. 포항시 제공   
[경북신문=이준형기자]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흥해읍 지역의 도심 활성화와 주민 체감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핵심 사업인 신축 북구보건소와 재난트라우마센터가 오는 2024년까지 통합 건립된다.
   포항시는 '북구보건소와 재난트라우마센터 통합 건립' 추진을 위한 설계공모 당선작을 지난 7일 발표하고, 오는 7월부터 기본·실시설계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건립공사는 2022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4년 1분기에 준공 예정으로 총 공사비 414억 원(국비 200억 원, 도비 10억 원, 시비 204억 원)이 투입된다.
   청사건립 부지는 지진 피해가 심각한 흥해 지역으로 대성아파트(전파주택)부지 4469㎡를 확보했으며, 건축규모는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3800㎡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스마트형 보건소와 지진피해 등 국가적 재난 트라우마에 대한 통합적인 대응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주요시설은 ▲159대의 주차공간을 비롯한 내과, 한방, 치과 및 물리치료, 예방접종 등 진료공간 ▲건강사랑방, 북카페, 건강안전체험관, 다목적홀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 ▲결핵실, 선별진료소,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감염병에 대한 국가 위기 대응체계 강화시설을 갖췄고, ▲모자보건실, 수유실 등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쓰며, ▲심신안정실, 테라피룸, VR체험실, 상담실 등의 트라우마 치유와 재난 심리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지진을 비롯한 재난상황에 대한 트라우마 치유를 제공할 재난트라우마센터는 물론 제2, 3의 코로나와 같은 신종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위기 대응체계가 강화된 포항 시민의 'Total 헬스케어'로서의 기능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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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