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서구가 미래교육 역량강화 사업으로 '청소년 리빙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리빙랩 프로그램 참여학생의 발표 모습. 사진제공=서구   
대구서구가 미래교육 역량강화 사업으로 '청소년 리빙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지지해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열어주기 위한 청소년 서구 5도록 프로젝트 '찾아오도록, 보도록, 참여하도록, 느끼도록, 또 오도록' 의미를 담은 프로젝트다.

대학생 멘토의 도움을 받아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일상에서 문제점을 발굴하고 발견한 문제를 생활하는 공간에서 직접 실험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자기주도형 프로그램이다. 대구시 교육청이 주관한 2021년 대구미래교육지구 공모사업이기도 하다

서구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주차, 유기동물에 대한 문제점을 발굴, 해결방안을 논의해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진행과정에서 청소년들의 애향심을 자극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는 대구시 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 발전소에서 5월부터 11월까지 8차시까지 진행되며 20여명의 청소년과 대학생 멘토 5명이 참여하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4차 산업시대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크로스오버(융·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마을과 학교가 함께 행복한 미래교육지구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