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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외서면 지역사회보장協 ˝취약계층 또다른 가족 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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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연 작성일20-02-2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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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황창연기자] 상주시 외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회의에서 '너도나도 일촌맺기사업'을 특화사업으로 결정했다. 협의체는 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이날 대면 회의 대신 서면으로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너도나도 일촌맺기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저소득 취약계층가구 13가구와 1:1로 일촌을 맺고, 위원들의 모금으로 조성된 재원으로 우체국 만원의 행복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주기적으로 안부 확인을 하는 사업이다.

  공익형 상해보험인 우체국 만원의 행복보험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서 정한 차상위계층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3년 만기에 3만원의 저렴한 보험료로 재해로 인한 사망, 입원, 수술비용을 보장해주는 보험이다. 보험가입 장벽이 높은 저소득 가구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주선동 외서면장은 "이번 특화사업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가정해체 등으로 지역사회의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일촌들에게 또 하나의 가족이 되어 주기를 바라며, 만원의 행복보험으로 예측할 수 없는 피해에 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창연   h53508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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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