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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 농산물 공판장,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도매시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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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현 작성일19-11-1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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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드루 왕자에게 안동사과 선물.   
[경북신문=김석현기자] 안동시는 안동시 농산물도매시장에 입주해 있는 안동농협 농산물 공판장이 ‘2018년도 농산물 도매시장 평가’에서 전국 81개소 법인·공판장 중 2017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동농협 농산물 공판장은 농산물도매시장 개설자인 안동시장이 법인지정 공모를 통해 입주한 안동농협 법인 산하기관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으로 시행한 농산물 도매시장 평가는 고객만족도, 개설자 자율지표, 경영관리, 물량 집하 분산, 공정거래 질서, 물류 개선 노력 등 추진 성과를 매년 평가하는 것이다.
 
  이번 평가는 81개소 청과부류 도매시장법인·공판장을 대상으로 2018년도 운영 전반에 관해 올해 4월에 서면 자료와 현장 조사를 통해 평가했다.
 
  청과부류 도매시장법인·공판장 부문은 제1군 가락시장 권역(6개소), 제2군 광역시 권역(강서·구리 포함 36개소), 제3군 기타 시 권역(39개소)으로 나누어 우수, 양호, 미흡 등급으로 평가했다.
 
  최우수는 평가 권역인 제1, 2, 3군 중에서 1개소만 선정하는 것으로, 안동농협 농산물 공판장이 2018년도 평가에서도 ‘최우수’에 선정된 것이다.
 
  안동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사과 도매시장으로 1999년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다녀간 후, 올해 5월에는 여왕의 차남 ‘요크 공작 앤드루 왕자’가 방문했다.
 
  현재 안동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로열웨이 명품투어 사업의 주요 관광지로 외지 관광객과 최우수 선진 농산물도매시장 벤치마킹을 위해 타 지역 농산물 유통 관계자, 농산물 구매자 등의 방문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한편, 시는 기존 도매시장을 확장하고 현대화하는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준공을 목표로 도매시장을 2만6584㎡으로 확장, 부족한 선별장, 저온저장시설, 편의시설 등 신축하고, 노후화된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시설 현대화 사업이 완료되면 전국 최고의 공영도매시장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김석현   rkd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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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