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유동광고물 수거 보상원이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단속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천시 제공
[경북신문=강을호기자] 영천시 동부동은 영천시의 시범사업인 '불법광고물 수거 보상제' 운영계획에 따라 지난달 말부터 2명의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 보상원을 선발해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단속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부동은 영천시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평소 불법 유동광고물과 관련한 민원이 하루 평균 수십 건씩 발생하고 담당공무원들은 보이는 족족 수거하지만 수거하기 무섭게 다시 내걸리는 등 불법 유동광고물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고질적인 문제를 안고 있었다.

  이에 동부동에서는 10월 말부터 불법광고물 수거 보상 단속반을 가동한 결과, 불과 2주 만에 눈살을 찌푸리게 하던 불법 광고물이 자취를 감추게 되었고 또한 시가지의 풍경이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거리로 변모하고 있다. 　
강을호   keh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