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 일부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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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6-12 19:25본문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지역 식당과 카페 등의 운영제한 시간이 12일부터 일부 조정된다.
대구시는 지난 5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면서 강화했던 일부 시설에 대한 방역수칙을 현행 2단계 방역수칙으로 조정·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이슬람 기도원, 유흥시설 등에서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하고 지인, 동호인, 종교활동 소모임 등으로 일반주점, 음식점 등에서 확산세가 급증하자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정부안보다 일부 강화된 방역수칙을 11일까지 적용해 왔다.
하지만 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완만하게 감소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 등을 고려해 일부 시설에 대한 방역수칙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파티룸과 식당‧카페의 영업 시간이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더 연장된다. 식당과 카페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은 가능하다.
또 PC방, 오락실·멀티방의 운영시간 제한은 전면 해제된다.
하지만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의 집합금지 명령은 오는 20일까지 그대로 유지되며 동전노래방도 자정부터 다음날 6시까지 운영시간 제한 조치가 계속된다.
한편 14일부터 7월 4일까지 3주간 전국적으로 시행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따라 스포츠 경기장, 대중음악 공연에 대해서는 7월 초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이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실외 스포츠 경기장(관람장)에 한해 2단계 지역에서 관중입장이 10%→30%로 확대되고 인원이 제한됐던 대중음악 공연도 공연장 수칙으로 일원화돼 시행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대규모 집단감염 이후 산발적 집단감염이 지속 발생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유지되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지역의 방역상황이 안정화되고 백신접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동참과 협조를 구한다"고 당부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대구시는 지난 5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면서 강화했던 일부 시설에 대한 방역수칙을 현행 2단계 방역수칙으로 조정·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이슬람 기도원, 유흥시설 등에서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하고 지인, 동호인, 종교활동 소모임 등으로 일반주점, 음식점 등에서 확산세가 급증하자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정부안보다 일부 강화된 방역수칙을 11일까지 적용해 왔다.
하지만 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완만하게 감소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 등을 고려해 일부 시설에 대한 방역수칙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파티룸과 식당‧카페의 영업 시간이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더 연장된다. 식당과 카페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은 가능하다.
또 PC방, 오락실·멀티방의 운영시간 제한은 전면 해제된다.
하지만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의 집합금지 명령은 오는 20일까지 그대로 유지되며 동전노래방도 자정부터 다음날 6시까지 운영시간 제한 조치가 계속된다.
한편 14일부터 7월 4일까지 3주간 전국적으로 시행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따라 스포츠 경기장, 대중음악 공연에 대해서는 7월 초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이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실외 스포츠 경기장(관람장)에 한해 2단계 지역에서 관중입장이 10%→30%로 확대되고 인원이 제한됐던 대중음악 공연도 공연장 수칙으로 일원화돼 시행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대규모 집단감염 이후 산발적 집단감염이 지속 발생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유지되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지역의 방역상황이 안정화되고 백신접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동참과 협조를 구한다"고 당부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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