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前 야구스타 임창용 `사기 혐의` 약식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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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작성일21-06-14 09:17본문
↑↑ 현역시절 임창용 선수. (사진=경북신문 DB)
[경북신문=김창현기자] 검찰이 전직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씨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은 '사기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이병석)는 지난달 말 임씨를 사기 혐의로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란 검찰이 피의자를 정식 재판에 넘기지 않고 서면 심리 등을 통해 벌금형을 내려달라고 청구하는 절차다.
앞서 임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한 여성에게 2500만원을 빌린 뒤 이 가운데 1500만원을 갚지 않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또 지난해 12월 국세청이 공개한 국세 2억원 이상을 1년 넘게 체납한 신규 '고액·상습체납자' 6965명(개인 4633명, 법인 2332개)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구설수가 잦았다.
임씨는 국가대표로 뛰는 등 스타 플레이어로 지난 1995년 해태 타이거즈(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해 이후 일본 프로야구(NPB)와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거쳐 국내로 돌아와 선수생활을 한 뒤 2019년 은퇴했다.
김창현 acedream7@hanmail.net
[경북신문=김창현기자] 검찰이 전직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씨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은 '사기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이병석)는 지난달 말 임씨를 사기 혐의로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란 검찰이 피의자를 정식 재판에 넘기지 않고 서면 심리 등을 통해 벌금형을 내려달라고 청구하는 절차다.
앞서 임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한 여성에게 2500만원을 빌린 뒤 이 가운데 1500만원을 갚지 않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또 지난해 12월 국세청이 공개한 국세 2억원 이상을 1년 넘게 체납한 신규 '고액·상습체납자' 6965명(개인 4633명, 법인 2332개)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구설수가 잦았다.
임씨는 국가대표로 뛰는 등 스타 플레이어로 지난 1995년 해태 타이거즈(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해 이후 일본 프로야구(NPB)와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거쳐 국내로 돌아와 선수생활을 한 뒤 2019년 은퇴했다.
김창현 acedream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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