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윤성원기자] 김천시는 올해 조상 땅 찾아주기 서비스를 통해 1087명에게 2180필지(2.8㎢)의 토지를 후손들에게 돌려줘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이는 해가 갈수록 본 서비스 신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조상 땅 찾아주기 서비스'는 오래전 사망한 조상의 토지와 갑작스러운 부모님의 사망 등으로 토지의 소유를 알 수 없는 경우 토지대장을 관리하는 지적부서에서 '국토정보시스템'의 전산망을 이용, 시민들에게 토지지번과 위치를 무료로 제공해 주는 서비스 제도다.
　  신청 방법은 본인의 토지를 찾을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고, 조상 땅을 찾을 경우에는 2008년 이전 사망자는 제적등본, 2008년 이후 사망자는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준비해 시청 열린민원실 지적부서로 신청하면 전국의 토지조회가 가능하다. 
　  장귀희 열린민원실장은 "시민들이 조상 땅 찾기 서비스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서비스를 이용, 조상 땅을 찾아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wonky15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