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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제4회 전국스포츠클럽교류대회` 3일간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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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19-11-0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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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회식을 버튼을 누르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경북신문=이준형기자] 제4회 전국스포츠클럽교류대회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포항시에서 농구, 배드민턴, 생활체조, 수영, 축구, 탁구, 테니스 7개 정식, 스쿼시 1개 시범, 택견, 바둑 2개 전시, 총 10개 종목 전국 74개 공공스포츠클럽, 생활체육동호인, 임원 등 4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3일간의 열전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이번대회는 포항체육관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정행 대한체육회 명예회장, 윤광수 경북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지역별 스포츠클럽 회장 및 선수단 등 이 참석한 가운데 문충국 포항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했다.
   또한, 만인당, 포항수영장 등 10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예선전의 열전에 돌입, 마지막날인 3일, 종목별 결선과 시상식을 끝으로 대회일정의 막을 내렸다.
   올해 시 승격 70주년을 맞이하고, 2019 포항방문의 해로 지정한 포항시는 인재로 판명된 지진의 아픔을 딛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대회유치 공모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춘천시(강원도), 전주시(전북) 등 3파전으로 치열하게 경쟁해 지난 6월 7일 최종 공모에 선정돼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포항시는 지역의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명품 스포츠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단순 스포츠교류를 넘어 지역의 문화와 먹거리, 관광명소 등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역대 최대 참가자 수를 기록한 이번 대회기간동안 지역 숙박, 식당, 지역 특산물 판매 등으로 경제적 유발효과도 당초 기대를 초과달성한 것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포항의 문화와 먹거리, 명소 등과 함께 스포츠관광도시로서의 포항을 전국에 알려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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